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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이 게임은 추석 연휴 효과로 ‘소녀전선’ 매출을 넘었다

대저택을 꾸미는 재미가 확실한 게임 ‘꿈의 집’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이영록(테스커) 2017-10-10 18:10:57

[주간스마트는?] ‘주간스마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게임의 정보를 모아 소개하는 연재물입니다. 마켓에서 어떤 게임들이 인기를 얻었는지, 또 주목할 만한 신작(혹은 업데이트나 할인)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이영록 기자​   


 

# 연휴 프로모션 없어도 ‘연휴 효과’ 본 ‘꿈의 집’

 



긴 연휴 덕분이었을까요? 집을 가꾸는 퍼즐+시뮬레이트 게임 <꿈의 집>이 별다른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매출이 크게 뛰어올랐습니다.

 

<꿈의 집>은 3매치 형식의 퍼즐을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는 ‘별’로 거대 저택을 조금씩 꾸며나가는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저택에 딸린 작은 방의 소파, 침대, 가구를 새로 배치하는 데서 그치지만, ​임무를 수행해 갈수록 ​현관, 거실, 정원, 창고, 수영장 등 거대한 저택의 곳곳을 플레이어의 입맛에 맞춰 꾸밀 수 있게 지역이 확장됩니다. 이름처럼 나만의 <꿈의 집>을 꾸미는 재미가 쏠쏠한 게임이죠.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별’은 퍼즐을 풀어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퍼즐을 한 번 시도하는 데는 ‘하트’가 한개 소모되죠. 그런데 <꿈의 집>의 퍼즐은 어렵습니다. 난도가 오르면 오를수록 점점 더 어려워져 나중에는 실력에 더해 ‘운’(?)도 따라줘야 겨우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가 되죠. 별 한 개를 얻으려면 하트 한 두개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여기에 <꿈의 집>에서는 하트 1개가 충전되기까지 30분이 걸립니다. 게임의 하트 최대량이 5개인 점을 고려하면 모두 충전되기까지 2시간 30분이 필요하죠. 일반적으로 이러한 ‘입장 티켓’ 형태의 자원이 있는 게임에서 입장 티켓의 충전 시간이 5분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꿈의 집>의 입장 티켓 충전 시간은 매우 긴 편이죠.

 

평일이었다면 업무를 보거나 수업을 듣는 등 다른 것을 하며 하트가 충전되길 기다렸을 테지만, 지난 주는 연휴였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할 시간이 넘치도록 많았습니다. 따라서 많은 유저들이 마냥 2시간 30분을 기다리기보다는 하트를 충전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덕분에 <꿈의 집>은 연휴 기념 프로모션 이벤트 없이 ‘연휴 효과’를 봤습니다. 

 

실제로 <꿈의 집>은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29일에 애플 매출 27위와 구글 매출 85위를 기록했으나, 연휴 동안 지속적으로 매출 순위를 올려 현재는 애플 매출 8위와 구글 매출 1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일상(?)으로 돌아간 이번 주, <꿈의 집>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 2000년 초 추억을 그대로 옮겨담은 ‘디지몬링크즈’

 

이번 주 화제의 게임은 2000년대 초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디지몬 ’ IP를 활용한 수집형 RPG <디지몬 링크즈>입니다.

 

<디지몬 링크즈>는 3마리의 디지몬으로 파티를 구성/육성하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수집형 RPG입니다.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쳐’의 ‘디지몬’ 모습과 ‘성숙기’, ‘완전체’, ‘궁극체’를 통하는 진화 과정도 게임에 구현했죠. 게임은 여기에 ‘디지몬 시리즈’ 고유의 ‘내성’, ‘약점’, ‘카운터’ 상성 시스템을 차용해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게임은 여기에 3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몬스터를 공략하는 ‘협동전’ 콘텐츠와 다양한 건물을 건설해 ‘디지몬’의 육성에 도움이 되는 자원을 얻거나 전투 버프를 얻을 수 있는 ‘농장’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디지몬 링크즈>는 지난 10월 5일 양대 마켓에 출시돼, 현재(10일) 구글 인기 6위와 애플 인기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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