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최상위권, 리니지2M '애플매출 1위-구글매출 4위'

27일 00시 출시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하루만에 양대마켓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작들이 연이어 출시되는 가운데, <리니지2M>의 순위 상승세는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이다. 특히 약 3주전 먼저 출시된 넥슨의 <V4>가 현재 구글 매출순위 3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하루만에 턱 밑까지 쫓아온 <리니지2M>의 순위 추월도 관심사 중 하나다. 굳건히 매출 2위를 지키던 <라이즈 오브 킹덤즈> 역시 마찬가지.

<리니지2M>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아래, 출처: 앱애니).

업계는 대부분 <리니지2M>의 매출 최상위권은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관건은 29개월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니지M>과의 순위형성. 과연 <리니지2M>이 매출 1위를 차지할지, 아니면 매출 2위를 유지하면서 나란히 두 게임이 1, 2를 차지할지 주목된다.

<리니지2M>은 출시 전부터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달성했다. 이는 25일 낮 12시부터 실시한 사전 다운로드의 결과. 두 마켓 모두 12, 19세 이용가 버전들을 출시했다. 현재는 양대마켓 인기순위 1, 2위를 모두 <리니지2M> 12세, 19세 이용가 버전들이 차지하고 있다.

게임과 함께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도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27위를 기록 중이다. 애플 앱스토어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회사는 내년 스트리밍 서비스 도입을 위해 크리에이터와 함께 하는 '퍼플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