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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장현국 위메이드 前 대표, 위메이드 주식 전량 매도

총 154억 원에 지분 1.08%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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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4-07-22 17:59:10

위메이드가 22일 금융감독원 DART에 장현국 부회장이 가지고 있던 1.08%의 회사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고 공시했다.  장현국 부회장이 보유했던 주식은 363,354주, 그가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매도한 주식의 가치는 154억 7,711만 원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


장 부회장은 지난 3월까지 위메이드의 대표이사를 맡으며 자사 가상자산 '위믹스' 프로젝트를 주도해 왔다. 지난해까지 위믹스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외 활동을 벌여왔던 그는 임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사임하며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그 빈 자리는 박관호 의장이 맡아 회사를 경영 중이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은 위메이드와 장현국 부회장을 사기와 부정거래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관호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리더십 교체의 배경에 대해 "사법 리스크와는 무관"하다며 "적자가 커 회사 비용을 최적화해야 했고, 본인 건강상 문제도 있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장 부회장의 지분 전량 매도에 대해서 "단순 지분 매각"이라며, 아직 장 부회장이 회사에 재직 중이며 거취에 변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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