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21일, 독일 쾰른에서 대망의 막을 올렸습니다. 매년 그 규모를 키워온 게임스컴은 올해 64개국에서 온 1,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전국 각지의 게임사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에서도 넥슨과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이 참가해 주요 신작들을 선보였습니다.
22일부터는 일반 관람객들의 입장이 시작됐습니다. 거대한 쾰른메세를 발 디딜 틈 없이 꽉 채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현장을 찾았는데요. 덕분에 게임별 부스에는 게임 시연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장사진이 형성되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그뿐만인가요, 기업과 기업이 만나는 B2B 전시장에서도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만드는 소통의 장이 만들어졌습니다.
이토록 뜨거웠던 현장의 열기,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독일 쾰른= 디스이즈게임 방승언 기자, 한지훈 기자
미디어와 일부 초청받은 사람만 입장할 수 있었던 21일 현장의 모습입니다. 지금도 북적북적하지만⋯
22일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IP 부자 엑스박스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폴아웃>, <둠> 등 팬들의 '덕심'을 자극하는 부스를 선보였습니다.
"황제 폐하를 위하여!"
영화 '수퍼 소닉 3'를 홍보하기 위해 소닉과 섀도우도 현장을 찾았습니다.
유비소프트의 신작 <스타워즈 아웃로>와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즈> 부스의 모습입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시연 참여를 기다리는 인파로 부스가 가득 찼습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시연 참여를 기다리는 인파로 부스가 가득 찼습니다.
넷이즈게임즈의 부스에선 12월 출시 예정인 <마블 라이벌즈>의 시연이 한창이었는데요.
이번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최초로 공개된 신작 <플로토피아>의 시연도 진행됐습니다.
귀여운 캐릭터가 아이언맨처럼 날아다니는 모습이 무척 재밌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가 아이언맨처럼 날아다니는 모습이 무척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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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신화: 오공>? 게임스컴에는 드래곤볼 '오공'이 있습니다.
호요버스 부스 열기도 대단했는데요. 특히 <젠레스 존 제로> 부스가 정말 인기가 많았습니다.
<파이털 판타지 14>의 부스에선 이용자들이 파티를 맺고 보스를 공략하는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22일부터는 일반 관람객들의 입장이 시작됐습니다. 입장을 기다리는 인파가 엄청납니다.
5, 4, 3, 2, 1⋯ 오픈!
입장했다고 끝이 아니죠. 빨리 시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달려야 합니다.
이때만을 기다렸던 외신 기자들이 관람객들에게 기대작이 무엇인지 묻고 있네요.
"모두 나를 따르랅!"
비디오 게임 외에도 보드 게임, 카드 게임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됐는데요. 해외에서도 '유희왕'의 인기는 엄청납니다.
각종 피규어가 판매되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지자 일부 구역은 우회해서 이동해야 했는데요. 통로 하나가 사람으로 가득 찰 정도입니다.
신규 맵 '부산'을 테마로 한 <오버워치 2> 부스에는 실제로 코인 노래방이 마련됐습니다.
다양한 굿즈를 취급하는 판매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게임 산업의 여러 측면을 아우르는 것이 게임스컴의 정체성입니다.
코스프레관도 게임스컴의 다양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열정과 여유를 모두 갖춘 관객들의 성숙한 관람태도 역시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사진은 행사 첫날인 미디어데이에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플레이하기 위해 늘어선 줄입니다.
사진 정면의 먼 곳에 위치한 것이 <몬스터헌터 와일즈> 부스이고, 촬영 위치까지 줄이 이어진 모습입니다.
사진은 행사 첫날인 미디어데이에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플레이하기 위해 늘어선 줄입니다.
사진 정면의 먼 곳에 위치한 것이 <몬스터헌터 와일즈> 부스이고, 촬영 위치까지 줄이 이어진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