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신형 스팀덱 출시 주기에 관한 기본 방침을 밝혔다.
새 기기를 매년 선보이는 것은 유저들에게 부당한 일이라며, 그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는 오랜 지연 끝에 드디어 시작된 스팀덱 호주 시장 진출을 앞두고 현지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된 밸브의 정책으로 보인다.
새 기기를 매년 선보이는 것은 유저들에게 부당한 일이라며, 그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는 오랜 지연 끝에 드디어 시작된 스팀덱 호주 시장 진출을 앞두고 현지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된 밸브의 정책으로 보인다.
매체 ‘리뷰스.오알지’와의 인터뷰에서 스팀덱 디자이너 로렌스 양은 “1년 주기로 기기를 내놓을 생각은 없다. 그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솔직히 우리 생각엔, 약간 성능이 향상된 기기를 그렇게 이르게 내놓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부당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세대 스팀덱 출시는, 배터리 수명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연산능력은 차세대 수준으로 향상할 수 있을 시점까지 기다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밸브는 오리지널 스팀덱의 개선 버전인 ‘스팀덱 OLED’을 약 1년여 만에 출시했던 바 있다. 이에 대해 양은 “OLED의 경우 오리지널 스팀덱에 담고 싶었던 것들을 실현하기 위해 내놓은 것으로, 차세대 스팀덱은 아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