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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총크소울’ 램넌트 2, 100만 장 판매 넘겼다

긍정평가 비율은 전작보다 다소 감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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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언(톤톤) 2023-08-02 17:09:04

이제는 ‘숨은 명작’이 아닌 ‘유명 작품’이다?


지난달 출시해 ‘조용한 돌풍’을 일으킨 <램넌트 2>가 100만 장 판매의 쾌거를 발표했다. 기어박스가 퍼블리싱하고 건파이어 게임즈가 제작한 <램넌트 2>는 빌드 구축과 아이템 파밍, 하드코어한 슈팅 메카닉을 특징으로 하는 ARPG 게임이다. 구르기 액션과 어려운 난이도로 인해 ‘총 든 다크소울’, 혹은 ‘총크소울’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건파이어 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식을 알렸다. 건파이어 게임즈 관계자는 “이 멋진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사드린다. 우리 개발진에게는 수년에 걸친 여정이었으며, 애정을 담은 저희 게임을 통해 팬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것을 보니 이보다 행복할 수는 없다”며 기쁜 심정을 전했다.


<램넌트 2>는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유사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었던 전작 <램넌트: 프롬 디 애쉬즈> 역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숨은 명작’으로 불렸다. 그러나 빌드를 완성할 때쯤 엔딩에 도달해버리는 애매한 게임 볼륨, 그리고 다소 경직된 액션성으로 인해 다소 평가가 갈리기도 했다.


한편 <램넌트 2>는 기존보다 다양해진 빌드 선택지, 절차적 생성 메커니즘을 통해 강화된 리플레이 가치, 풍성한 히든 콘텐츠 등 요소를 통해 재미를 심화했다는 평가다. 스팀 플랫폼상에서 <램넌트 2>는 약 1만 4,000여 개 리뷰 중 80%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기록 중이다.


다만 한국 게이머 한정으로 매우 엉성한 번역이 문제시되고 있으며, 조작감은 이전과 같이 엉성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더 나아가 허술한 스토리, 총기류 및 방어구 아이템의 가짓수 부족 등도 비판받는 요소다. 실제로 게임의 긍정평가 비율은 전편의 85%와 비교했을 때 적잖이 하락한 수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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