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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앤더스 인터랙티브’, 크래프톤·해시드에서 103억 원 투자 유치

웹 3.0 기반 MMOTPS '소사이어티'(Xociety)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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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언(톤톤) 2024-06-07 16:53:57
개발사 ‘앤더스 인터랙티브’가 자사 웹3.0 기반 다중접속 3인칭슈팅게임(MMOTPS) <소사이어티>(Xociety) 개발을 위해 750만 달러(약 103억 원)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와 수이(Sui) 재단이 주도했으며, 크래프톤, 스파르탄, 네오클래식, 빅브레인 홀딩스, 아레나-Z 등 게임사가 참여했다. 개발사에 따르면 <소사이어티>는 플레이어가 게임 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경제 활동을 추구할 수 있는 웹3.0 기반 트리플A 게임이다. 유저는 NFT 형태로 인게임 자산을 실제 소유할 수 있다. 

장르적으로는 3인칭 슈터로 기획되었으며, PvP와 PvE 요소, RPG 메카닉을 모두 갖추고 있다. 유저가 월드에 영향을 미치기 힘든 다른 온라인 슈터 장르와 달리, 인게임 기업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도입해 플레이어의 경제 활동이 인게임 환경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소사이어티>는 최근 76개국에서 3,000명 이상의 유저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총 1만 1,000시간의 플레이 타임을 기록했다. 참가자 중 77%가 일주일 이상 게임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앤더스 인터랙티브는 지난 2021년 넥슨, 엔씨소프트 등 출신 김신권 대표가 설립한 기업이다. <라그나로크> IP 원작자인 이명진 작가가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크래프톤, 넥슨, 엔씨소프트 등 국내외 게임사들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개발진 총 33명이 함께 개발에 힘쓰고 있다.

앤더스 인터랙티브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출시를 위해 개발을 가속 중이다. 관계자는 "우리는 단기적 수익 모델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플레이어 참여 모델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투자는 전통적인 게임의 장점과 웹3.0의 가능성을 결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에 대해 해시드 CEO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사이먼 김은 "우리 팀의 경험은 웹3.0 공간에서 몰입감 있는 고품질 게임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수이 재단의 그렉 시우루니스는 "수이의 높은 처리 속도와 즉각적인 정산 속도, 다이내믹한 온체인 애셋 덕분에 플레이어들은 최고의 웹3.0 게임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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