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일본에서는 요스타에서 서비스하는 <블루 아카이브>가 23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23일부터 시작한 신규 이벤트와 캐릭터 출시의 여파로 분석된다.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에서 23일부터 신규 기간 한정 스토리 이벤트인 'Serenade Promenade'를 시작했다. 그리고 신규 캐릭터로 '마리', '사쿠라코'의 '아이돌' 콘셉트 버전을 선보였다. 이번 매출 1위는 이런 캐릭터들의 인기와 호응 덕분에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버에서 10월 23일부터 시작한 신규 이벤트 'Serenade Promenade',
왼쪽에서부터 사쿠라코(아이돌), 마리(아이돌)고, 이들 두 캐릭터가 출시되었다. 맨 오른쪽의 미네(아이돌) 은 배포 캐릭터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말, '3.5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페스' 이후로 3개월 만이다.
일본에서 이 게임은 'N주년' 혹은 'N주년 기념 페스'의 영향으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적이 많다. 하지만 'Serenade Promenade' 이벤트는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기간 한정 이벤트이기 때문에, 이번에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만큼 '아이돌 콘셉트'의 캐릭터 그 자체에 대한 유저들의 호응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게임이 일본 시장에 그만큼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으로도 분석을 할 수 있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오는 11월에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버 3주년'을 맞이하며, 최근 한국에서도 신규 이벤트 스토리와 캐릭터를 업데이트해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