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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리니지M, 리니지2M 출시 이후에도 초반 잠식효과 없었다

아이지에이웍스, 안드로이드OS 기준 '리니지2M' 초반 성적 분석자료 발표

정혁진(홀리스) 2019-12-04 11:41:42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의 초반 성적은 어땠을까?

 

아이지에이웍스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게임의 첫날 사용자 수는 54만 명이다. 또, <리니지M>의 사용자 감소, 총사용시간 변화는 미미한 수준이다.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5.52시간, 주 사용자 층은 30대 남성으로 드러났다.

 

먼저, <리니지M>의 DAU(일일 사용자수)를 보면 11월 17일 124,362명으로 시작한 수치는 <리니지2M> 출시일 27일에도 122,196명으로 소량 감소했다. 29일 역시 121,919명으로 감소했으나 역시 큰 영향은 미치지 못했다.

 

총 사용시간도 마찬가지. 11월 17일 1,082,965시간은 게임 출시일 966,583시간, 29일 939,221시간으로 집계됐다.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기는 했지만, 아래 그래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듯 두드러진 하락세를 겪은 수준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사용자 층은 30대 남성이 가장 많았다. 거래소 등 모든 콘텐츠가 포함된 19세 버전을 보면 30대는 46.75%로 26.68%인 40대보다 약 20% 가량 앞섰다. 반면, 20대는 15.82%로 가장 낮았다. 성별은 남성이 74.55%, 여성이 25.45%.

 

타 게임과 비교해 보면, 넥슨 <V4>도 30대, 남성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20, 40대는 1%대 차이를 보이며 비슷한 이용량을 보이고 있다. <달빛조각사>도 비중이 마찬가지. 넷마블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독특하게 4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30대, 20대, 10대 순으로 이용량을 보이고 있다.

 

 

 

<리니지2M>은 738만 건이라는 국내 모바일게임 사상 최다 사전예약자 수를 기록한 만큼, 사전 다운로드 수도 1위를 기록했다. 출시 전날 약 58만 건으로 시작해 1일차에는 771,631건, 829,751건, 866,216건으로 점점 상승해 4일차에는 894,497건으로 계속 상승했다.

 

그러나 출시 후에는 누적 신규 설치기기 수가 <달빛조각사>보다 낮은 수치로 기록됐다. 출시 첫날 사용자 수는 544,386명으로 이 역시 616,697명인 <달빛조각사>보다 낮았다.

 

그밖에 중복 게임을 설치한 게임 순위를 보면 <V4>를 이용한 유저가 17.8%로 <리니지2M>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