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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명일방주 CBT 종료 “유저 피드백, 정식 버전에서 제대로 반영할 것”

일주일간의 소규모 베타 테스트 완료… 1월 8일 기자 간담회 통해 정식 버전 스펙 공개

현남일(깨쓰통) 2020-01-02 12:34:16

‘제 2의 소녀전선’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명일방주>가 국내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베타 테스트를 마무리지었다. 

 

하이퍼그리프(Hypergryph)에서 개발하고 요스타(YOSTAR)가 국내에 서비스하는 모바일 디펜스 RPG <명일방주>(明日方舟, 영문명 Arknights)는 오늘(2일) 정오에 약 1주일간 진행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종료했다. 이번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사전에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1,000명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게임의 안정성과 기능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명일방주>는 캐릭터 수집형 게임에 ‘타워 디펜스’를 접목한 독특한 게임성으로 인해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텍스트 번역’ 부분과 관련해서는 문맥에 맞지 않는 표현이나 통일되지 않은 용어 등이 다수 발견되면서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게임을 서비스하는 요스타는 번역을 포함해 유저들의 지적을 받은 부분들을 추후 정식 서비스에서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요스타의 한 관계자는 “이번 CBT를 통해 주신 피드백은 정식 버전에 반영해서, 유저들이 더 즐겁게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요스타는 오는 1월 8일,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구체적으로 이번 간담회에서 어떠한 정보를 공개할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간담회에서는 게임의 디렉터인 ‘해묘’가 직접 참석하기에, 추후 정식 서비스 관련 사항 및 게임의 런칭 스펙, 서비스 일정 등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명일방주>는 <소녀전선>의 주요 개발진 중 한명으로 유명한 ‘해묘’가 디렉터로 참여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마니아들 사이에서 ‘제 2의 소녀전선’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는 작품이다. 타워 디펜스 장르에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RPG를 결합한 독특한 게임성을 선보이기 때문에, 다른 게임에서 찾아보기 힘든 재미를 선사하며,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에서도 그 게임성이 호평을 받아 출시 후 한달 만에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