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제이에스씨]
- 중국 미디어 그룹인 상하이 동방명주그룹이 퍼블리싱 맡아 중국 시장 공략
- 가이아와 국내 게임 기업인 제이에스씨 공동개발
- 일본 IP(판권)과 한국 개발, 중국 퍼블리싱의 ‘한중일’ 전략으로 시장 공략 나선다
제이에스씨㈜(박지영 대표이사)는 중국의 대표적 미디어 기업인 상하이 동방명주그룹(Shanghai Oriental Pearl Group) 및 가이아와 함께, 일본의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15>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파이널판타지15> 모바일 MMORPG 게임은 그 동안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와 히트맨, 저스트코즈 등 다양한 일본게임 개발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국내 게임 개발사인 제이에스씨와 가이아가 공동으로 개발 하고 있다. 중국 미디어 그룹인 상하이 동방명주그룹이 퍼블리싱을 맡아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상하이 동방명주그룹은 콘텐츠와 플랫폼, 서비스를 인터넷 TV와 결합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미디어 그룹으로 영화와 TV, 게임, 쇼핑, 관광을 포함한 전방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이아는 왕좌의 게임 비욘드 더 월, 캡틴 츠바사, 요철 세계를 비롯한 게임, 애니메이션, 기타 콘텐츠를 개발 및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판타지와 드래곤퀘스트 등 글로벌 IP(판권)를 보유한 세계적인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이다.
<파이널판타지15> 모바일 MMORPG 게임은 1인 진행이 메인 시스템인 콘솔 버전의 원작과 달리 대규모 멀티플레이를 중심으로 플레이어 간 협력과 간단한 터치 조작만으로 원작 이상의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바일 게임은 언리얼엔진으로 개발되고 있다.
스토리는 콘솔 버전인 원작의 평행세계 즉, 평행선상에 위치한 다른 세계라는 설정으로 이야기의 시작은 왕자가 왕도에서 여행을 시작한 직후이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이 되어 친구와 함께 여행하며 세계를 위협에서 구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기존 월드맵 외에 육신탑, 하늘에 떠다니는 대륙 등 새로운 지역과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대폭 추가된다.
<파이널판타지15>는 스퀘어에닉스의 인기 시리즈인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신작으로 지난 2016년 11월 PS4와 XBOX ONE으로 출시되었고 이후 2018년 3월 PC 버전으로 공개되었다.
제이에스씨 박지영 대표는 “파이널판타지15 모바일 MMORPG 게임은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일본식 RPG(일명 JRPG) 특유의 감성을 잘 담은 작품이다”면서 “콘솔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화려한 액션과 그래픽 수준을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이널판타지15> 모바일 MMORPG 게임의 트레일러 영상은 올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며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는 1987년 1편이 출시된 후 첨단 영상기술과 독자적인 세계관, 풍부한 스토리로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세계 게임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까지 정식 타이틀만 총 15편이 발매됐으며 외전을 포함한 모든 시리즈 누계 판매량은 2019년 기준 1억 4,000만장을 기록한 초대형 글로벌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