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야>의 태국 모바일 서비스가 결국 좌절됐다. 엔씨소프트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는 지난 7일, <팡야>(현지명 라인 팡야)의 태국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게임의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라인 팡야>는 지난 2018년 2월 8일, 태국을 포함해 동남아 11개국에 출시했다. <팡야> 서비스 종료 이후 모바일 출시에 대해 꾸준히 개발 소식이 알려져 왔다. 2017년 5월경 엔씨소프트 실적발표를 통해 언급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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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기본적으로 일반 모바일 게임이 차용하는 스테이지 전개 방식으로 진행됐다. <팡야> 당시 운용법을 적절히 녹여냈으며 뽑기를 통해 캐릭터 의상을 획득할 수 있다. 스토리 클리어 외에 챌린지 모드, 토너먼트 모드 등 각종 PvP 콘텐츠도 제공했다.
<라인 팡야>의 서비스 종료는 많은 유저에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1차 서비스 지역이었던 태국을 포함한 11개 국가 모두 서비스를 마치기 때문. 엔트리브소프트는 "유저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 서비스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버전에서도 캐릭터 음성이 한국어로 녹음돼 국내 서비스는 어느 정도 예상된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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