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 24일 프리 오픈베타테스트가 시작될 계획인 <썬>에서 PvP 시스템이 최초로 공개된다.
<썬>의 이번 프리오픈은 서버용량테스트 및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오픈시 발생할 유저 몰림현상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사실상의 오픈베타테스트'라는 것이 <썬> 제작을 총괄하는 홍인균PD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선 지난 TIG 인터뷰 당시 밝혔던 PvP 시스템을 최초로 공개, <썬>이 내세우고 있는 전투의 묘미를 집중적으로 테스트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PvP 시스템은 상당부분 구현이 완료된 상태로 이번 테스트를 통해 캐릭터간 밸런스조정작업이 이뤄진다. 또 새로운 마을과 맵도 대거 추가될 예정이며 <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내세운 미션의 종류도 세분화된다.
이 밖에 시각적인 인챈트효과의 구현으로 무기가 빛나는 효과 등이 추가되는 한편 데미지 상승폭이 증가해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상승할 예정이다. 캐릭터 선호도에서 '발키리' 클래스가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 밸런스 조정작업이 다시 이뤄졌으며 NPC 및 플레이어의 음성대사가 삽입된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변화다.
<썬>의 프리오픈베타테스트 기간은 현재까지 정해진 내용이 없지만 웹젠 측은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완료한 뒤 곧바로 오픈베타테스트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프리오픈베타테스트를 통해 새롭게 공개되는 에텔레인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