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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견디고 또 견딘 서든어택, 4년만에 PC방 순위 2위 달성

같은 기간, 롤과 오버위치 이용 시간은 10%이상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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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상(무균) 2020-03-05 12:02:56

▲ 2020년 3월 4일 PC방 게임 순위 (게임트릭스 제공)

 

<서든 어택>이 PC방 게임순위 2위를 기록했다.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 출시 이후 처음이다.

 

PC방 통계 사이트 게임트릭스와 더 로그에서 발표한 3월 4일 PC방 게임 순위에 따르면, <서든어택>이 <리그 오브 레전드>에 이어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든어택>은 <오버워치>가 출시된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PC방 점유율(게임트릭스 기준 8.52%)과 동시접속자 수도 기록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서든어택>은 이번 겨울 업데이트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동시접속자 수는 겨울 업데이트 이전인 11월 대비 2.5배가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5배가 늘었다. 겨울 업데이트에서 소개된 신규 생존모드와 '시즌 계급'과 '시즌 패스' 등 시즌제도가 안착하며 게임에 새로운 활력을 줬다는 평이다.

 

 

특히, <서든어택>은 게임트릭스 PC방 게임 순위 상위 5위권 게임 중 유일하게 게임 이용 시간 상승세를 보였다. 2월 마지막 주(2/29~3/1) <서든어택> 게임 이용 시간은 전주(2/22~2/23)보다 13%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리그 오브 레전드>와 <오버워치>는 각 12%, 27% 감소했다.

 

넥슨지티의 선승진 개발실장은 PC방 2위 달성에 대해 “이번 도약은 개발진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함께 고생하여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정말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변함없이 ‘서든어택’을 사랑해주신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2020년은 지난 16년을 넘어 ‘서든어택’이 더욱 성장, 발전하는 한 해로 만들고자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유저에게 흥행의 공을 돌렸다. 

 

▲ 최근에는 <서든어택>에 김민아 아나운서가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