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테트리스, 정액제·정량제 이용권 판매

30일 이용권은 7,000 원, 100판 이용권은 2,400 원

고려무사 2009-02-05 13:43:55

한게임 <테트리스>에 정액제·정량제 이용권이 도입됐다. 하루에 30판은 계속 무료지만, 더 즐기고 싶으면 이용권을 구입해야 한다.

 

NHN 5일 <테트리스>에 맵 10개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이용권을 선보였다. 이중 관심을 끄는 부분은 자유이용권(정액제)과 판수이용권(정량제)이다.

 

한게임 홈페이지에 따르면 NHN이 판매하는 30일 자유이용권의 가격은 7,000 원이다. 또, 일주일 자유이용권과 하루 자유이용권의 가격은 각각 3,500 , 2,000 원이다.

 

이와 함께 100판에 2,400 , 50판에 1,200 , 20 500 원으로 구분된 정량제 판수이용권도 추가됐다.

 

혼자 즐기는 <테트리스>의 싱글 플레이는 여전히 무료다온라인 대전도 1인당 하루에 30판은 계속 공짜로 즐길 수 있다. 그 이상 즐기고 싶을 경우 자유이용권이나 판수이용권을 이용해야 한다.

 

NHN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유료화라는 입장이다. 정액제와 정량제에 해당하는 이용권을 늘리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게임플레이 자체는 무료라는 것이다.

 

NHN 서현승 부장은 이번 유료화는 자작권을 갖고 있는 테트리스컴퍼니와 협의해서 진행한 것이다. <테트리스> 같은 캐주얼게임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좋은 수익모델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NHN에 따르면 5일 현재 <테트리스>의 하루 이용자는 42만 명이며 지금까지 게임을 즐긴 유저는 500만 명에 달한다.

 

한편, 이에 앞서 하루 전인 지난 4NHN<사천성>의 부분유료화를 시작했다. <사천성>은 하루에 10만 명의 유저가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주얼게임이다.

 

새롭게 추가된 <테트리스>의 정액제, 정량제 이용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