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오 타로'의 시노앨리스, 개발사가 직접 서비스한다
<니어: 오토마타>를 만든 요코오 타로 디렉터가 참여해 화제가 된 모바일 RPG <시노앨리스>. 게임은 넥슨이 아닌 개발사 포케라보(pokelabo)가 직접 서비스하기로 했다. 23일 네이버 <시노앨리스> 카페에는 이같은 공지사항이 올라왔다.
<시노앨리스>는 작년 7월 18일 넥슨이 국내 출시 예정이었지만, 현지화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출시 일정을 미뤘다. 이후 8개월 만에 포케라보의 직접 서비스가 결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공식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한 사람들의 정보는 4월 24일 포케라보로 이관된다. 게임은 글로벌판으로 7월 1일 출시된다.
넥슨 관계자는 "그 동안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일본 개발사 포케라보와 협의를 거듭한 결과 원작 이해도가 가장 높은 개발사 포케라보에서 직접 <시노앨리스>를 서비스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라고 전했다.
작년 5월 미디어 쇼케이스에 나온 이야기를 종합하면 <시노앨리스>는 요코오 타로 디렉터가 창조한 독창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죽어야 사는 소녀들'의 어두운 이야기를 살펴보는 게 게임의 핵심 요소다. 이야기 중심의 게임이기 때문에 캐릭터 뽑기가 없고 대신에 '무기'를 뽑아서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하 포케라보의 <시노앨리스> 직접 서비스 공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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