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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V4' 대만·홍콩에서 매출 상위권... 글로벌 버전 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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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민초) 2020-04-02 10:36:19
넥슨이 2일 <V4>가 대만과 홍콩에서 각각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5위와 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V4>는 지난 3월 26일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한 지 약 일주일 만에 현지  마켓에서 상위권에 오른 것이다. <V4>는 넥슨의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국내에는 작년 11월 5일에 출시하여 현재 매출 순위 8위를 기록하고 있다.

 

<V4>는 글로벌 버전으로 나오면서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월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언리얼 엔진 4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독립적인 전투 구조로 설계된 6개 클래스 등을 갖췄다. 

 

또한 <V4> PC 버전은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글로벌 버전 유저는 모바일 앱을 PC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따로 이용하지 않아도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V4>를 플레이할 수 있다.


대만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홍콩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넥슨은 4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대만의 연휴를 기념해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소환수, 탈 것 등 아이템을 선물하고, 23일까지 게임 과제를 달성하면 7가지 경품 응모권을 지급해 추첨을 통해 전기차를 지급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서버의 경계를 허문 ‘인터서버’부터 플랫폼을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까지 새로운 재미를 제시해 혁신을 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버전 인게임 스크린샷

글로벌 버전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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