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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스타크래프트2, 베타 테스트 ‘임박’

블리자드 “베타테스트는 새로운 배틀넷에서”

고려무사 2009-02-12 11:05:26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테스트가 올해 상반기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 폴 샘즈 부사장은 11일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테스트를 몇 달 안에(months ahead) 시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폴 샘즈 부사장은 또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테스트는 블리자드에서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배틀넷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신들은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테스트가 상반기 내에 이뤄질 경우 올해 안에 첫 타이틀이 발매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블리자드가 발표한 내용대로라면 테란미션이 담긴 <테란: 자유의 날개>가 첫 번째로 출시될 타이틀이다.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테스트는 각 지역마다 별도로 진행될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블리자드 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전세계 곳곳의 유저들로부터 충분한 피드백을 받기 위해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다. 아직 논의 중인 사안이라서 구체적으로 밝히긴 힘들다. 본사와 협의해서 결정할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폴 샘즈 부사장은 지난해 열린 '블리즈컨 2008'에서 “<스타크래프트 2>의 가격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각 나라마다 다르게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정책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 지역에 맞는 로컬 정책을 세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IGN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컨퍼런스콜에서 미공개 MMORPG를 개발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언급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