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아이온>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신동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아이온>을 즐기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미니홈피에서 신동은 자신이 직접 찍은 <아이온> 스크린샷과 함께 “TV나 라디오에서처럼 자신이 신동이라고 밝혔는데도 <아이온> 유저들이 믿지를 않았다”며 사연을 소개했다.
특히 신동은 자기 자신을 밝혔음에도 <아이온> 유저들이 “당신이 신동이면 나는 <일지매>의 정일우다” “그러면 난 <원더걸스>의 소희네” “난 정말 정우성이다”와 같은 반응들을 보이며 자신을 믿지 않아 아쉬웠다고 한다.
현재 신동은 <아이온> 군단장으로 ‘신동과 친구들’이라는 이름의 레기온을 이끌고 있으며, 자신의 얼굴을 레기온 마크로 등록해 게임 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레벨 41의 마족 치유성을 키우고 있다.
신동이 만든 캐릭터의 모습은 실제 본인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점도 눈여겨볼만하다. 캐릭터의 외형이 격투 게임 <철권> 시리즈에 등장하는 '헤이하치'와 흡사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이번 소식을 접한 <아이온> 게이머들은 “혹시 또 다른 연예인들도 <아이온>을 즐기고 있는 것 아닌가” “김태희가 <아이온>을 즐기고 있으면 좋겠다”라며, 함께 게임을 즐긴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있었다.
한편, 연예인들이 MMO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경우는 꽤 많다. 가수 임창정은 <리니지>에서 70레벨대의 기사를 육성 중이고 하리수는 <리니지2>를 일정을 쪼개가며,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가수 이재훈(쿨), 김정훈(UN), 배기성(캔) 등도 <리니지> <리니지2>를 즐기는 게이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