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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스틸에잇, 데드라인 전 LCK 운영위원회 지시사항 이행 완료

前 경영진 사임 및 지분 청산, 신임 대표 선임, 벌금 1억 원 등 징계 지시사항 수행

송주상(무균) 2020-04-24 17:34:46
24일,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틸에잇이 LCK운영위원회에 받은 징계 사항을 모두 이행 완료했다고 알렸다. 

지난해 11월, LCK운영위원회는 '카나비 사건'으로 스틸에잇 측에 서경종 전 대표와 관련 경영진 사퇴 및 보유 지분 청산을 징계로 조치했다. 또 팀 그리핀에는 벌금 1억 원을 부과했다. 만약 스틸에잇이 LCK스프링 이후 진행되는 승강전 전에 이행하지 않으면 그리핀의 LCK 및 챌린저스 코리아 참가 자격이 박탈될 예정이었다.

하루 전인 23일 라이엇게임즈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승강전 일정을 발표했고, 이에 스틸에잇은 징계 사항 이행 소식을 밝힌 것이다. 스틸에잇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일에 모든 징계 사항을 이행했다.

먼저, 서경종 전 대표와 관련 경영진 이미 지난해 12월 26일 사퇴했다. 사퇴한 경영진이 보유한 스틸에잇과 그리핀에 관한 지분 및 소유권, 권리는 모두 현재의 스틸에잇 주주단에 2020년 4월 20일 기준, 모두 양도됐다. 또, 팀 그리핀은 1월 23일 한국이스포츠협회에 벌금 1억 원을 냈다.

이번 징계사항 이행으로 스틸에잇은 그리핀을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한편, LCK스프링 정규시즌 10위인 그리핀은 28일 승강전에 나선다. 그리핀은 LCK 잔류할 수 있는 두 자리를 놓고 샌드박스 게이밍, 챌린저스 코리아 상위 2팀인 팀 다이나믹스와 서라벌 게이밍과 경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