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T1]
T1 Entertainment & Sports (이하 T1)는 오늘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게임내 데이터를 분석하는 e스포츠 분석 스타트업 '모발리틱스'(Mobalytics)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T1은 모발리틱스가 선보일 플레이어 분석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통해 e스포츠 팬들의 개인적인 게임 능력 향상 및 숙련도 발전을 도와줄 수 있는 역할을 선보일 예정이다.
T1의 조 마쉬 CEO는 “T1 소속 모든 선수들과 코치진이 인게임 분석을 통해 경기력을 갈고 닦기 때문에 모발리틱스에 투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라이엇 게임즈의 신작인 <발로란트> 프로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모발리틱스와 함께 새로운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T1의 투자로 인해 모발리틱스는 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발로란트> 관련 트레이닝 프로그램 도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발리틱스는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 선수들의 플레이를 철저히 분석하여 방대한 데이트를 구축한 바가 있으며, <발로란트> 역시 이와 유사한 게임이므로 모발리틱스는 이를 활용하여 T1의 기존 전문 지식과 더불어 <발로란트>에 대한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발로란트>가 모발리틱스의 집중 개발 장르이지만, 장기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나 <롤토체스>, <레전드 오브 룬테라> 등과 같은 타 장르까지 개척하는 것이 모발리틱스의 목표다.
모발리틱스의 Amine Issa 과학부 팀장은 “T1과 함께 일하면서 ‘페어커’선수나 ‘Brax’ 선수 같은 엘리트 선수들 및 코칭 스태프와 함께 성장해 나감과 동시에 나아가 그들의 훈련방법도 개선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우리의 목표는 프로 선수들, 전문가뿐만 아니라 게임을 한층 더 즐기고 싶어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T1선수단은 총 10여개의 종목을 운영중에 있으며 e스포츠 역사를 통틀어 가장 성공적인 구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T1의 <리그오브레전드>팀은 2012년에 창단하였으며 2013년과 2015년, 2016년의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두 번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과 9번의 'LCK 챔피언십'에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쥠으로써 세계최고의 e스포츠팀으로 발돋움했다.
T1은 최근 'fRoD' 코치가 이끄는 <발로란트>최강의 팀 창설 계획을 발표했고 현재 출중한 실력을 가진 'Brax' 선수와 'AZK' 선수, 'Crashies' 선수와 'Food' 선수가 합류한 상태다. T1은 <발로란트>의 베타 버전이 출시된 이래로 두 번의 토너먼트를 개최해왔으며 지금은 5번째 자리를 채울 프로선수를 찾고 있는 중이다.
모발리틱스는 2016 테크 크런치디스럽트 <배틀그라운즈>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으며 특허 출원 중인 게임 데이터 분석 기술, '유저실력지수'(Gamer Performance Index)를 활용하고자 주요 게임배급사, e스포츠단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이들의 목표는 다양한 게임의 유저 실력 향상 및 발전된 플레이를 보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