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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콘솔 게이머, 잇단 대작 발매에 행복한 비명

Xbox360과 PS3로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 잇따라 출시

안정빈(한낮) 2009-03-04 10:24:28

최근 Xbox360과 PS3용 기대작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콘솔 게이머들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기대작 중에는 <헤일로워즈> <킬존 2>처럼 특정 기종 독점 게임들도 포함되어 있다.

 

 

■ Xbox360 – 스타오션4, 헤일로 워즈, 바이오 하자드 5

 

Xbox360 기대작으로는 지난 2월12<스트리트 파이터 4>, 2월20<스타오션4>가 발매됐다. <스트리트 파이터 4>는 발매 당일 품귀현상을 빚으며 인기를 모았고, 약 2주 만에 전 세계 200만 장 출시를 넘어설 정도로 흥행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Xbox360 기간독점으로 발매된 <스타오션4> 역시 일본과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일본에서만 당일 판매량 13만장을 웃도는 기록을 세웠다. 일본에서는 Xbox360 하드웨어의 판매량도 함께 상승해 <스타오션4>가 발매된 주에는 PS3와 Wii의 판매량을 앞섰다.

 

이 밖에도 2월26일에는 <헤일로 워즈> 한글판이 출시되었고, 오는 313일에는 <바이오 하자드 5>가 발매될 예정이다. <헤일로 워즈> Xbox360의 간판 타이틀 <헤일로>를 RTS로 옮긴 신작이며, <바이오 하자드 5>는 온라인 2인 협력 플레이와 시리즈 특유의 암울한 분위기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스타오션4>의 스크린샷.

 

 

■ PS3 – 킬존2, 데몬즈소울, 용과 같이 3

 

PS3의 라인업 역시 든든하다. 지난 2월12일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4>가 발매됐고 2월27일에는 PS3용 독점 타이틀 <킬존2> 한글판과 <데몬즈소울>, <용과 같이 3>가 출시됐다.

 

<킬존2>는 전작에 비해 비약적으로 나아진 그래픽과 연출 등으로 발매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는 FPS 게임이다. <데몬즈 소울>은 어두운 배경을 가진 판타지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오랜만에 PS3로 나온 판타지 롤플레잉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게임 모두 멀티플레이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용과 같이 3> 역시 전작에 비해 한층 커진 스케일과 뛰어난 그래픽 효과를 자랑한다. PS3 역시 3월13일에는 <바이오 하자드 5>가 국내에 발매된다.

 

<용과 같이 3>의 스크린샷.

 

이처럼 기대작이 대거 출시되면서 콘솔 게이머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이미 발매된 <스트리트 파이터 4>가 매진사태를 겪으면서 많은 게이머들이 예약판매나 매장의 정보 등을 활발하게 교환하고 있다.

 

한 유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2월은 잔혹한 달이라며 “Xbox360 PS3를 다 갖고 있는데 어느 타이틀부터 사야 할 지 모르겠다. 밤을 새워 고민해도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며 푸념 섞인(?)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