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월드 온라인>의 스크린샷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최근 EA 블랙박스 스튜디오는 블로그를 통해 <니드포스피드 월드 온라인>의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전체적인 그래픽은 기존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인터페이스 부분은 확연히 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스크린샷을 보면 미니맵과 계기판, 채팅창 등의 인터페이스가 가젯(Gadget)처럼 구성되어 있어 원하는 위치에 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젯화된 만큼 유저가 원하는 디자인으로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듀서인 스캇 헨쇼는 블로그를 통해 “<니드포스피드>는 그동안 콘솔로 제작된 게임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니드포스피드 월드 온라인>은 PC로 만들어지는 만큼 PC 유저를 위해 유저가 선택 가능한 가젯 인터페이스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많은 유저들은 이제 한 개 이상의 모니터를 갖고 있다. 따라서 게임 화면에서는 깔끔하게 게임만 보여주고 나머지 정보들은 가젯을 활용해 다른 모니터로 이동시켜서 볼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EA 싱가포르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니드포스피드 월드 온라인>은 1:1 경쟁모드, 또는 최대 8명과 함께 길거리 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자기만의 팀을 구성해 다른 유저들과 경쟁하거나 경찰차와 추격전을 벌일 수도 있다. 또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현실 속 유명 차량도 직접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부분유료화로 서비스될 <니드포스피드 월드 온라인>은 올 여름 아시아 지역에서 첫 서비스를 실시하고 북미 지역은 올 겨울에 서비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