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에이서, 넷톱+게임기 ‘호넷’ 제작

넷톱 PC 기능과 무선 리모콘 활용한 게임 플레이 결합

달리아 2009-03-04 15:12:45

대만의 PC 업체 에이서(Acer)에서 개발한 다기능 게임기가 공개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터키의 IT 전문 사이트 도나님하버(Donanim Haber)는 에이서가 ‘호넷(Hornet)’이라는 이름의 다기능 게임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호넷은 에이서가 엔비디아, 인텔과 공동으로 개발한 다기능 게임기다. 넷북의 데스크톱 PC 버전인 ‘넷톱’으로 사용할 수 있고, 닌텐도 Wii의 ‘위모트’처럼 무선 리모콘을 이용해 PC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실제로 도나님하버에는 호넷의 제품 사진과 함께 닌텐도 Wii처럼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의 카탈로그도 공개됐다.

호넷은 인텔의 아톰 CPU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DMI 출력과 1080p 재생을 지원하는 엔비디아의 아이온(Ion) 플랫폼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나님하버의 보도에 따르면 호넷은 4월에 선보일 예정이며, 가격은 200~400 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에이서는 아직까지 호넷에 관해 공식적인 발표나 공개를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넷톱처럼 모니터 후면에 부착한 모습.

무선 리모콘을 사용해 게임기처럼 사용하는 모습.

(출처: DonanimHaber.com)

모바일게임 아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