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 <브롤스타즈>가 가장 많은 매출을 거둔 나라는 어디일까?
A 1. 한국이다.
한국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게임 시장이다. 그런데, <브롤스타즈>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거뒀다. Sensor Tower라는 리서치업체에 따르면, 브롤러들의 3:3 대전 게임은 한국에서만 지금까지 1억 2,04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전세계 매출의 6억 7,540만 달러의 17.8%다.
그 뒤를 미국(1억 150만 달러, 15%), 독일(6,550만 달러, 9.7%)이 이었다. 전체 매출은 구글에서 54%, 애플에서 46% 발생했다. 매출이 아닌 다운로드 톱3는 인구가 많고, 땅 크기가 큰 나라들이 다 차지했다. 러시아(2,250만, 11%), 브라질(1,880만, 9.2%), 미국(1,550만, 7.6%) 순이었다. 구글에서 1억 5,300만 번(75%) 다운로드됐고, 애플에서 5,130만 번(25%) 다운로드됐다.
Q 2. 중국은 왜 순위에 없는가? 미국와 비슷한 시장 규모, 인구도 많고 땅도 넓은데.
A 2. <브롤스타즈>가 중국에서 매우 늦게 론칭했기 때문이다.
<브롤스타즈>는 중국에서 2020년 6월 9일 론칭했다. 첫 주 1,750만 달러의 매출과 4,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세계에서 2,880만 달러를 벌었는데, 중국이 60.7%를 차지한다. 전세계 다운로드는 6,700만이었는데, 중국은 그중 71%다. 론칭 1주만에 중국이 세계 1등 시장이 될 것을 확실히 예고했다.
2018년 12월 중국을 제외하고 글로벌 론칭했던 <브롤스타즈>는 첫 1주일 동안 1,100만 달러의 매출과 1,55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중국의 첫 주 매출과 다운로드 수가 다른 나라를 다 합친 것을 압도한다. <클래시로얄>은 지금까지 중국에서 2억 350만 달러를 벌었다. <브롤스타즈>는 이 기록을 가볍게 깰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시장에서 <브롤스타즈>의 성공, 중국 시장 첫 주 성과 등을 비추어 보면 틀리기 어려운 예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