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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영상 최초 공개, 스위치로 2022년 발매

창세기전1, 2 아우르는 리메이크 타이틀, 레그 스튜디오가 개발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정혁진(홀리스) 2020-06-24 12:02:37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오늘(24일), ‘레그 스튜디오(ReG Studio, 디렉터 이세민)’를 통해 자체개발 중인 어드벤처 SRPG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하고 타이틀 프로모션 영상(PV)을 최초 공개했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국내 1 세대 PC 타이틀로 지금도 팬들에게 회자되는 <창세기전(1995)> 및 <창세기전 2(1996)>를 아우르는 리메이크 타이틀로, 시리즈 발매 25주년을 기념해 개발 중이며 오는 2022 년 닌텐도 스위치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원작인 <창세기전> 시리즈에 대한 고증을 바탕으로 원작의 깊이 있는 스토리와 감동을 언리얼 엔진4 기반의 반실사 그래픽으로 재해석했으며, 자유로운 이동 및 턴제 기반의 전투 등 장르적 특징을 보다 개선된 게임성으로 표현했다.

 

프로모션 영상에서는 ‘G.S(그레이 스캐빈저)’ 및 ‘이올린 팬드래건’ 등 원작 시리즈 주인공과 ‘베라딘’, ‘칼스’ 등 주요 적대 세력 간 갈등 양상을 비롯해 ‘마장기’ 등 시리즈를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가 공개됐다.

 

전투는 게임이 표방하듯 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컷신 및 이동은 동선에 따라 진행되다가, 특정 적을 만나면 타일이 활성화되며 턴제 전투가 벌여지는 방식이다. 장르 특성이 그렇듯, 아군과 적의 턴을 고려해 이동과 스킬을 사용하며 전략적으로 운용해야 한다.

 


 

또, 스킬 사용에 따른 연출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다. 아군 혹은 적군 모두 주요 스킬을 사용할 때 대사와 함께 컷신이 연출되기도 한다. 다만 마장기의 경우 컷신으로만 등장해 실제 전투에서 어떤 식으로 공격을 벌일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동의 경우에는 쿼터뷰 시점의 액션 RPG로 보여질 정도로 제법 자유로워보인다. 영상에서는 장애물을 파괴하며 재화를 얻고 이동하는 모습도 보인다. 모바일이 아닌 콘솔로 출시되기에, 게임의 볼륨도 상당할 것으로 보여 특정 챕터 별 제한된 움직임보다는 좀 더 규모감 있는 플레이를 제공하는 것도 예상해볼 수 있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지난 2016 년 11월 <창세기전> 시리즈에 대한 IP를 일체를 확보한 바 있으며, 현재 ‘레그 스튜디오’를 통해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 대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 대한 프로모션 영상은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게임에 대한 추가 개발 정보 역시 해당 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