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4일 모바일로 출시한 로그라이트 탄막 슈팅 게임 <쥬시 렐름>이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우수한 타격감으로 호평받고 있다. 다만 싱글 플레이만 가능해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고 싶은 유저들에겐 아쉬움이 있었으나, 오늘(25일) 오전 11시부터 멀티플레이 기능을 업데이트한다. 이제 <쥬시 렐름 모바일>에서도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새로 추가된 멀티플레이 기능은 로컬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근거리에 있는 유저와 플레이할 수 있으며, 여러 플랫폼 간의 장벽을 허물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PC와 모바일, 모바일과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와 PC 같이 다른 플랫폼을 이용하는 유저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캐릭터마다 서로 다른 스킬을 가지고 있어 멀티플레이를 할 때 서로 조합이 잘 맞는 캐릭터들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성이 잘 맞는 캐릭터들이 서로 절묘한 화학반응을 일으키게 한다면 스테이지 더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위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게임 중 한 플레이어가 체력이 다해서 쓰러지면 다른 한 플레이어가 다시 되살릴 수도 있어 플레이어 간의 호흡도 중요하다. 또한, 드롭되는 무기나 무기 강화 룬을 서로 적절하게 분배하는 것도 게임에 관건으로 작용한다. 상황에 따라 특정된 무기에 맞는 강화 룬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효과가 두 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쥬시 렐름> 개발진은 "멀티플레이 중 호스트 플레이어가 상대적으로 많은 데이터를 소모하기 때문에 호스트 플레이어는 PC 버전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멀티플레이 기능의 추가와 함께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TapTap, IOS, 구글 플레이 버전은 오늘(25일)부터 7월 12일까지 30% 할인된 가격 2,800원에 판매 중이다. 스팀 버전은 7월 9일까지 50% 할인하며,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7월 1일까지 30% 할인가로 판매된다.
한편, 닌텐도 스위치 버전 멀티플레이 업데이트는 심의 과정으로 지연되어 추후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