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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어크 발할라 게임 디렉터, '불륜' 의혹으로 프로젝트 하차

혼인 사실 숨기고 데이트한 사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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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철(텐더) 2020-06-25 14:56:25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시라프 이스마일(Ashraf Ismail,​ 이하 이스마일)이 프로젝트에서 하차한다. 이는 불륜, 팬과의 성적 위법 행위 때문이다. 

24일 해외 게임 매체 폴리곤(Polygon) 등은 이스마일이 결혼 상태를 밝히지 않고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이스마일은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어쌔신 크리드4: 블랙 플래그> 게임 디렉터로 일했을 만큼 잔뼈가 굵은 게임 개발자다. ​

의혹은 한 트위터 계정으로부터 출발했다. 지난 22일, 트위치 스트리머 마트로네다(matronedea)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스마일과 나눈 대화와 폭로를 멈춰달라고 호소하는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그녀는 "지난 1년간 이스마일은 결혼한 사실을 숨겼다"라며 "반지를 낀 것을 지적하자, 자식의 결혼 여부를 물어보는 것을 곤란해하는 부모님을 위해 가짜로 착용했다고 답했다"라고 밝혔다.

며칠 뒤 이스마일은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개인적인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프로젝트에서 물러난다"라며 "나와 가족의 삶이 산산조각났다. 상처를 받은 분들께 유감을 표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그의 트위터는 삭제된 상황이다. 

유비소프트는 "이스마일은 프로젝트에서 물러난다"라며 "남은 인원이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어크 발할라에서 하차한 이스마일 (출처: 유비소프트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