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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코로나를 극복하는 여가 콘텐츠로 떠오른 게임산업…정부 게임산업 규제 완화

합계획 발표 등 적극 지원…블랙스쿼드 엔에스스튜디오도 재도약 준비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0-07-01 11:41:44

[자료제공: 엔에스스튜디오]

 

게임의 사회적 지위가 극적으로 바뀌고 있다. 코로나 19 팬더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게임이 가장 효과적인 여가 콘텐츠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격리 상황에서 게임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 견결의 매개가 되면서 게임의 순기능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 경영학부)은 “이전부터 게임은 다양한 기술들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왔다”며 “게임의 잠재력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망, 플랫폼 등의 산업을 모두 포괄하고, 혁신을 추동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기존의 산업 질서는 비대면이 주도하는 산업 흐름 앞에 재정립되면서 게임 산업이 그간 가져온 부정적 인식을 버리고 산업의 중심으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정부는 언택트 유망사업으로 보고 규제완화와 더불어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7일 문화예술진흥법상 게임을 문화예술 범위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게임산업 진흥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적극적인 규제•제도 개선으로 혁신성장 지원, 창업에서 해외시장 진출까지 단계별 지원 강화, 게임의 긍정적 가치 확산과 e스포츠 산업 육성, 게임산업 기반 강화 등 4대 핵심전략과 16개 역점 추진과제가 포함됐다.

 


이에 게임 회사들의 매출과 주가는 나날이 상승하고 있으며, 기업도 게임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시작하는 등 게임산업은 호황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블랙스쿼드>란 게임으로 잘 알려진 엔에스 스튜디오도 <블랙스쿼드>의 성공적인 개발 및 운영과 인도네시아, 일본, 러시아 등 다년 간 해외 여러 국가에 퍼블리싱 경험을 바탕으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윤상규 대표는 “현존 최강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언리얼 엔진 4 사용해 최고의 그래픽과 사실감을 구현”하고 “크고 거대하며 사실적인 전장에 전술 로봇, 드론 등 현대 첨단 병기가 등장하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