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재결합! ‘비틀즈: 록밴드’ 발표

비틀즈 멤버들과 음원을 활용한 최초의 음악게임이 발매된다.

하모닉스와 애플 콥스(Apple Corps)는 6일 콘솔용 음악게임 <더 비틀즈: 록밴드>를 오는 9월9일 Xbox360, PS3, Wii 등 멀티플랫폼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비틀즈: 록밴드>는 비틀즈의 음원을 이용한 최초의 음악게임으로 기존의 <록밴드> 시리즈와는 다른 독립 타이틀로 발매된다. 기타, 베이스, 드럼, 마이크 컨트롤러를 이용하는 플레이 방식은 기존의 <록밴드>와 같다.

게이머들은 록밴드의 파트별로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 폴 메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스타의 경력(커리어)을 그대로 따라가는 플레이도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더 비틀즈: 록밴드>는 기타 컨트롤러만 담긴 패키지가 100 달러, 게임 타이틀이 60 달러에 발매된다. 이와 함께 비틀즈 멤버들이 사용했던 악기를 본뜬 모든 파트의 컨트롤러가 포함된 한정판이 250 달러에 출시된다. 기존의 <록밴드> 컨트롤러를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한편, 하모닉스는 <더 비틀즈: 록밴드>를 사전 예약한 구매자를 대상으로 발매일에 맞춰 독점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이머들은 독점 컨텐츠가 기존의 <록밴드>에서 즐길 수 있는 비틀즈의 노래묶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모닉스가 개발하고 EA가 전 세계에 유통하는 <더 비틀즈: 록밴드>는 9월9일 미국,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동시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