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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 베타 테스트 돌입하는 와우 어둠땅, 공개되는 정보는?

블리자드, 어둠땅 공개 위한 개발자 업데이트 라이브 스트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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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진(홀리스) 2020-07-09 14:43:24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최신 확장팩 '어둠땅' 공개를 위한 개발자 업데이트 라이브 스트림을 오늘(9일) 오전 1시 진행했다.

 

'어둠땅' 라이브 스트림은 게임의 총괄 프로듀서 존 하이트와 게임 디렉터 이언 해지코스타스가 참석, 향후 어둠땅 베타 테스트에서 어떤 것들이 공개될 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자리에는 성약의 단 시스템, 영혼 결속, 명성(가칭), 성소 등 개발 중인 여러 콘텐츠가 공개됐다. 라이브 스트림의 내용을 정리했다.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어둠땅' 총괄 프로듀서 존 하이트.

 

# 어둠땅 베타 테스트, 차주 시작한다

 

블리자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어둠땅' 베타 테스트가 차주 중에 진행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알파 테스트 이상의 많은 유저가 콘텐츠를 체험하기 기대하고 있으며 베타에 대한 초대도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알파 테스트를 통해, 블리자드는 리포트 포함 유저 피드백으로 1,600개 이상의 버그를 발견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유저의 각종 제보가 어둠땅 개발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주요 핵심 결정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주요 디자인 및 직업 밸런스 변화, 그리고 확장팩에 추가될 콘텐츠인 끝없이 변화하는 던전 토르가스트의 타이머 및 열쇠 삭제 등과 같은 주요 핵심에도 변화를 줬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어둠땅' 게임 디렉터 이언 해지코스타스.


# 성약의 단, 플레이 경험을 더욱 넓혀줄 요소

 

성약의 단은 어둠땅 이야기 및 게임 플레이 경험에 큰 비중을 차지하며 최대 레벨 도달 이후에는 더 큰 중요성을 갖는다.

 

유저가 어둠땅 이야기의 일정시점을 지나고 최대 레벨인 60레벨에 도달했다면, 오리지널 보스로 돌아가 어떤 성약의 단을 선택할지 결정을 하게 된다. 유저는 중대한 선택을 하고 성약의 단의 성소를 영광으로 회복하는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각 성약의 단의 보상 일부를 확인하고 직업 능력을 체험해볼 수 있다.

 

블리자드는 각 성약의 단 별로 고유한 능력과 꾸미기 아이템, 독특한 보상 외에 영혼결속(Souldbind)을 할 수 있는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티르가 가장 먼저 테스트될 성약이다.

 

 

 

영혼결속 의식을 통해 유저는 선택한 캐릭터들의 힘을 일부 취득할 수 있으며 각 영혼결속 캐릭터들은 다양한 보상과 능력들을 제공하며 그 중 비어있는 ‘홈(sockets)’에는 특별한 능력을 부여하는 도관(Conduits, 가칭)를 넣을 수 있다.

 

도관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획득할 수 있다. 유저는 자신의 성약의 단 성소에서 영혼결속 대상을 쉽게 교체하거나 재구성할 수 있다. 또, 어둠땅을 모험하며 잃어버린 영혼들을 되찾고 영'(Anima)'이라고 불리는 자원을 얻게 된다. 

 

영을  모을 수록 선택한 성약의 단과의 '명성(Renown, 가칭)' 레벨이 성장한다. 이를 통해 꾸미기 아이템, 진화된 추종자 임무 시스템인 임무 탁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들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하게 된다. 임무 탁자 시스템은 실제 와우 게임플레이 경험을 잘 표현하는 전투 및 파티 구성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둠땅 출시 이후 게임 내 및 컴패니언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성약 성소는 혼란에 빠져 있다는 설정으로, 유저는 영을 모아 본인 성약의 단의 잃어버린 영광을 되찾아야 한다. 이전 확장팩 군단의 직업 전당과 같은 기능을 담당하며 과거의 질서를 복구한다는 목적을 부한다.

 

각 성소에는 복원과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4개의 기능들이 있으며 유저는 이중 자신들이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야 한다. 또 운송 네트워크와 임무 탁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카우팅 맵 등 편의성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각 성소는 '영 전도체'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에 주요 지점들을 활성화 해 희귀 몬스터, 보물, 퀘스트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새로워진 임무 탁자 시스템.

 

영 전도체는 지역 내 교점이나 다른 목표로 영을 보내는 것으로, 성약마다 지역 내 영의 흐름을 복구하기 위한 수호물이 있다. 복구 시 지역 별 퀘스트, 목표가 활성화되며 해당 세계는 물리적으로 변화된다.

 

각 성약의 단은 캐릭터와 용도에 맞는 독특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블리자드가 공개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강령군주의 'Abomination Factory'에서 어둠땅에서 구한 영혼들을 위해

무시무시한 시체 골렘을 제작할 수 있다.

 

- 키리안의 'Path of Ascension'을 통해 자신들의 영혼결속 캐릭터를 직접

조정해 전투 과제에 도전할 수 있다.

 

- 벤티르의 'Ember Court'는 까다로운 레벤드레스 귀족들과 교류하는 장소다.

 

- 'Queen’s Conservator'는 나이트페이의 일원들이 환생을 기다리고 있는 영혼들을 돌보는 정원 같은 성소다.


마지막으로 최대 레벨에 도달한 유저는 성약의 단 캠페인을 통해 선택한 성약의 단의 이야기를 확인하고 새로운 영혼결속 캐릭터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 샌드박스 지역 '나락'의 등장, 그밖에 베타에 추가될 콘텐츠 요소

 

그 밖에, 베타 시작 후 유저가 최대 레벨을 달성하면 '나락(Maw)'으로 알려진 위험한 샌드박스 지역을 탐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나락은 플레이어들이 어둠땅에서 처음 목격할 지역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초반에 '베나리'라는 영혼을 만나게 되며, 유저의 토르가스트 모험을 돕는 역할을 맡고 있다. 베나리는 이곳에서 유일하게 유저를 적대적으로 대하지 않는 인물로, 다시 말하면 모든 이들이 유저를 적으로 두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초대 받지 못하는 존재인 만큼, 모든 행동이 간수의 눈 아래 감시 받고 있다. 

 

그밖에, 어둠땅에서는 아래와 같은 주요 기능,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물론 내용 외 다수 콘텐츠가 선보일 예정이라고 블리자드는 밝혔다.

 

- 첫번째 레이드 나스리아 성채 공격대 테스트를 모든 난이도에서 체험 가능

- 어둠땅의 신화 쐐기돌 시스템 등장

- 유저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이상적인 전설 아이템을 제작하는 전설 룬제작 등장

- 성약 대장정 및 캐릭터 진척 속도 테스트

- 성약의 단 능력과 영혼결속 기능을 중점으로 다루는 PvP 테스팅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어둠땅 소장판 정보 공개

 

오늘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어둠땅 콘텐츠 미리 보기에서, 존 하이트는 어둠땅 소장판을 직접 공개했다.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소장판에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유저의 여정을 보완하여 더욱 완벽한 경험을 선사할 다양한 아이템으로 가득 채웠다.

 

예약 구매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소장판 가격 및 예약 구매가 가능한 지역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 어둠땅 아트워크 북(하드커버)

- 조각난 하늘 마우스패드

- 어둠땅에 등장하는 각 성약의 단을 상징하는 인장으로 디자인한 소장용 뱃지 4종 세트

- 어둠땅 소장판 디지털 사운드트랙 키

- 게임 시간 30일 게임 키 및 신화 꾸러미 디지털 버전이 제공하는 게임 내 추가 아이템

 

전체 포함:

- 마법의 영원고룡 탈것

- 령 지룡 애완동물

- 영원의 여행자의 귀환석

- 환영: 망령의 한기 - 무기 마법부여

- ​어둠땅 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