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들은 다른 콘솔게임기에 비해 Xbox360의 고장률이 유난히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게임FAQs가 지난 6일까지 ‘고장나서 수리하거나 교환한 경험이 있는 게임기는 무엇인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360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게임FAQs에 따르면 Xbox360의 기기결함을 경험했다고 답한 게이머는 31.9%에 달했다. PS3(3.3%)와 WII(2.69%)의 고장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휴대용 게임기의 경우 DS의 고장을 경험했다는 게이머(4.39%)가 PSP의 고장을 경험했다는 게이머(2.0%)보다 많았다.
이 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여러 대의 게임기가 고장난 적이 있다고 답한 게이머는 7.51%였다. 게임기 고장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게이머는 48.21%였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10만4,754 명의 게이머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