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강등당한 거? 오류 때문이야!”
당신이 <발로란트>에서 최근에 이유 없는 강등을 당했다면, 실력이 아니라 오류 때문일지도 모른다. 라이엇게임즈가 7월 21일 <발로란트> 공식 계정에 “랭크 시스템이 ‘공격적으로’ 플레이어들을 강등시키는 오류가 있었고, 바로 수정했다”고 트윗했다. 라이엇에 따르면 이 문제는 일시적이었고, 보이는 랭크에만 영향을 미쳤다. 혹시 이런 문제로 강등을 겪었다면, 게임 한 판을 이기면 원상복귀된다.
We're aware of some issues with the ranked system aggressively demoting players and are actively fixing. These demotions won't last long-term, only the displayed rank should be impacted, winning a game will put players back in the correct rank again.
— VALORANT (@PlayVALORANT) July 20, 2020
이 조치는 유명 스트리머 ‘닌자’가 <발로란트> 랭크 시스템이 이상하다고 이야기한 지 한 시간 만이다. 닌자는 21일 오전 6시, 아래와 같이 말했다.
<발로란트>를 플레이하기로 유명한 미국 가수 조단 피셔는 라이엇의 트윗에 이렇게 답했다.
<발로란트> 랭크 시스템에 대한 논란은 최근에도 있었다. 7월 15일 레딧에서 한 유저가 ‘연승해도 랭크가 오르지 않는다’고 했던 게 시발점이다. 비슷한 상황을 겪은 유저들과 지금까지 랭크 올리기가 너무 쉬웠다는 유저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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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리드 캐릭터 디자이너 ‘모렐로’ 라이언 스콧(Ryan Scott)은 이런 플레이어들의 질문에 ‘현재 발로란트 랭크 시스템 관리자가 퇴사해서, 당장 시스템 오류에 대해 답해줄 사람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