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의 원화가 해외 판타스틱 어워드에서 1, 2 등을 휩쓸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스펙트럼 판타스틱 아트 어워드’는 지난 3월5일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했는데, 콘셉 아트 부문에서 <길드워> 원화가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아레나넷에서 일하는 두 명의 아티스트가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스펙트럼 어워드의 심사는 베테랑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위원단이 맡고 있으며,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부문별로 금상과 은상 두 가지만 수상작으로 결정하며, 창조성·독창성·창작기술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올해는 전 부문을 합쳐서 약 5천 점의 응모작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금상을 받은 다니엘 도시우(오른쪽 사진)는 ‘스펙트럼 15 어워드’에서도 <길드워> 원화로 콘셉 아트 부문 금상·은상을 석권한 바 있다. 그는 아레나넷에서 총괄 아트 디렉터로 일하고 있으며 탁월한 창작력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상을 받아왔다.
1994년부터 수상작을 선정해온 스펙트럼 어워드는 풍부한 상상력과 예술성을 공유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아티스트 커뮤니티에 의해서 자유롭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
아티스트들이 시작했고, 심사하고, 책으로 묶어서 내기 때문에 수상의 의미는 ‘상금’보다 ‘명예’에 맞춰져 있다. 올해 수상자들은 특별한 조각상 트로피를 받게 되며, 올 가을에 나오는 ‘스펙트럼 16 어워드’ 책자를 통해 작품이 소개된다.
금상: Mole Tunnels
작가: 다니엘
은상: Snow Battle
작가: 케카이 코타키(Kekai Kotaki) /아레나넷 <길드워>
다니엘 도시우가 다양한 전시회, 어워드를 통해 공개한 아트워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