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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윈도우 비스타, 실제 화면사진 공개

태무 2006-01-09 19:05:08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비스타’ 화면사진이 CES 2006을 통해 공개됐다.

 

‘롱혼’이라는 개발코드명으로 더욱 잘 알려진 윈도우 비스타는 지난해 7월 개발자 등 특정 테스터들에게 프리뷰 버전이 배포된 바 있으나, 일반 사용자들에게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공개된 윈도우 비스타의 새로운 기능 중 ‘윈도우 모빌리티 센터’, ‘윈도우 싱크 센터’ 등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윈도우 모빌리티 센터는 여러 유저가 사용하는 PC에서 유저마다 자신의 설정값을 따로 불러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각 유저의 설정을 불러낼 수 있는 기능이다. 또 윈도우 싱크 센터는 핸드폰, MP3P 등 다양한 모바일기기를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으로, 특히 모바일 기기가 발달한 국내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게이머들에게 직접적으로 연관될 수 있는 ‘Direct X 10’, ‘Media Player 11’, ‘Internet Explorer 7’, ‘Window Mail’ 등 윈도우 패밀리 프로그램들도 이날 함께 공개됐다.

 

윈도우 비스타의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2006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발매될 컴퓨터에 비스타가 탑재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