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아프리카TV]
- 5G 기술 접목한 e스포츠 콘텐츠 및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
- 5G 서비스와 e스포츠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TFT 구성
- 양사 방송중계 및 클라우드 게임 등 서비스 플랫폼 운영 노하우 공유
아프리카TV는 LG유플러스와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VR, 멀티뷰와 같은 5G 기술을 활용한 e스포츠 콘텐츠 및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5G서비스와 e스포츠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이 구성된다. 이들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방송 중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플랫폼 운영 노하우 등을 함께 공유하며, 새로운 e스포츠 콘텐츠 발굴 및 5G 기술력을 결합한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아프리카TV는 다년간 e스포츠 분야에서 쌓아온 '콘텐츠 제작 능력', '송출 플랫폼', '시청 유저' 등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ASL, GSL 같은 자체 e스포츠 리그를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LCK를 정식 송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럽의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안 챔피언십', 북미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중국 공식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의 한국어 생중계 서비스를 독점으로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프로야구, 골프, 아이돌 라이브를 비롯한 게임 라이브에 적용했던 멀티뷰 등의 5G기술을 노하우를 활용해, 보다 몰입도 높은 e스포츠 시청 환경을 제공할 플랫폼 서비스 개발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유저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된다. 먼저 아프리카TV와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LG유플러스 5G 요금제 가입 고객들에게 아프리카TV의 모든 콘텐츠를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는 퀵뷰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지난 1일부터 2021년 7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 및 U+ 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프리카TV 채정원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TV의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능력과 중계 플랫폼, 멀티뷰 및 VR 등 미래기술력이 LG유플러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동 마케팅을 통해 e스포츠 팬과 아프리카TV 유저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손민선 상무는 “게임방송 시장은 매년 커지고 있고 10~20대에게는 프로야구와 같은 하나의 스포츠 문화로 자리매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LG유플러스의 모바일 방송 서비스 기술과 아프리카TV의 운영 노하우를 합친 e스포츠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TV의 다양한 e스포츠 리그들은 올해부터 LG U+ IP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