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D네트워크가 차이나조이에서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빵집소녀)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XD네트워크의 게임 플랫폼 '탭탭'을 통해 공개된 3분 30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실제 게임의 플레이 모습과 간략한 코멘터리가 들어있다.
2004년 발매된 <역붕괴: 베이커리작전>은 <소녀전선>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 <소녀전선>의 30년 후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이번에 게임을 리메이크하면서 미카팀이 직접 새로운 그래픽, 새로운 보이스, 스토리라인을 제작했다. 세계는 유체의 오염으로 인해 전쟁과 자원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소녀전선>의 전쟁 이후 재건 과정에서 남극 연합과 URNC(루크사트주의 합중국 연맹) 사이의 분쟁이 발생한다.
플레이어는 직접 주인공 '제퓨티'와 남극 연방 정보기관 요원 '멘도' 등을 조작해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게임을 하면서 더 많은 캐릭터들이 작전에 합류할 수 있다. 턴마다 최선을 결정을 내리는 SRPG의 요소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영상에서는 자기 캐릭터를 치유하거나 숲 속에서 수류탄을 던져 상대를 제거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X.D네트워크는 디스이즈게임에 "<역붕괴: 베이커리작전>은 전술과 자원 관리 측면에서 플레이어를 한계까지 내몰 정도로 깊이 있는 게임 플레이를 자랑한다"라며 "탄약, 구급함, 수류탄은 모두 제한적이기 때문에 전략 요소가 강조될 것"이라 소개한 바 있다.
<역붕괴: 베이커리작전>은 스팀, 모바일 및 닌텐도 스위치 등 플랫폼을 통하여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