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스카이피플]
<파이널 블레이드>를 개발한 스카이피플은 지난 7월 30일 서울 VSG아레나에서 자체 개발 서비스를 준비중인 <파이브스타즈>와 <파이널블레이드X> 그리고 3D MMORPG의 프로토 타입까지 총 3종의 신작을 공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스카이피플 박경재 대표는 “이 자리를 통해 <파이널 블레이드>를 개발한 스카이피플이 앞으로 어떤 타이틀과 방향으로 나아갈지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먼저, 스카이피플 박성모 개발PD의 <파이브스타즈> 소개가 진행됐다. 박성모 개발PD는 <파이브스타즈>의 개발 목표를 “기존 턴제 RPG에서 줄 수 없었던 현장감을 구현하고 실시간 콘텐츠 등으로 마치 MMORPG 장르를 플레이하는 느낌을 주는 것”이라고 밝히며, 이어 개발중인 실시간 콘텐츠를 공개했다.
<파이브스타즈>만의 큰 특징은 바로 블록체인 기술을 더한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기능이다. 유저들은 게임에서 획득한 아이템을 NFT화 하여 자신 혹은 타인의 암호지갑에 기록하여 소장할 수 있고, 이는 <파이브스타즈> 뿐만 아니라 차기작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파이브스타즈> 발표에 이어 박세영 개발PD의 <파이널블레이드X> 발표가 진행됐다.
<파이널블레이드>의 IP를 계승한 리메이크 버전 <파이널블레이드 X>는 전반적인 게임구조와 더불어 거래소와 NFT 등 신규 시스템을 탑재하여 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세영 개발PD는 “<파이널블레이드X>는 기존 유저분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 지난 3년 5개월 동안 <파이널블레이드>를 사랑해주신 국내 유저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나은 서비스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앞서 개발PD들의 게임소개를 마친 후 각 타이틀 별 사업 일정과 스카이피플의 사업계획에 대한 홍정기 부사장의 이어졌다. 설명에 따르면 <파이브스타즈>는 오는 9월에 파이널 CBT 직후 사전 예약과 정식 오픈을 할 예정이다. 현재 NFT 기능이 제외된 일반 버전에 대해서는 심의가 통과 된 상태이며, NFT 기능을 탑재한 버전은 심의 진행중이다.
<파이널블레이드X>는 내년 초기에 국내 런칭 후 글로벌 진출을 고려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파이브스타즈> IP를 활용한 3D MMORPG에 대한 프로토타입 영상 공개와 계획 일정이 더해졌다.
스카이피플 미디어 쇼케이스 2부에서는 <파이널블레이드 X> OST ‘달빛아래’의 가수이자 인터넷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는 ‘뼝아리’의 축하공연과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질의응답에는 박경재 대표, 홍정기 부사장, 박성모PD, 박세영PD가 참여했으며, 사전 질문과 현장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자체 서비스를 위하여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박경재 대표: 마케팅이나 운영 등 서비스 서드파티와 협력을 진행중에 있고, 기존 <파이널블레이드> 글로벌 자체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내부적으로도 자체 서비스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의 경우 규제 외에도 유저들의 접근성 해소를 위하여 어떤 준비를 하였나?
박성모PD: 처음부터 지갑생성이나 프라이빗키 생성과 같은 블록체인 개념을 도입하지 않고 일반 게임처럼 들어온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서서히 블록체인을 인지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적용했다.
<파이널 블레이드 X>의 경우 사실상 <파이널블레이드>의 재런칭으로 받아들여지는데, 기존 유저들의 발걸음을 이끌어내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박세영 PD: 앞서 게임 소개에서 말했듯이 <파이널블레이드>의 IP를 활용하여 전반적인 게임구조의 재편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존유저들은 익숙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NFT 심사가 거부될 경우 앞으로의 <파이브스타즈> 계획은 어떻게 되나?
홍정기 부사장: 국내 NFT 심의가 거부될 경우 아쉽게도 국내 <파이브스타즈>는 일반 게임 버전으로 출시하고 블록체인 기능이 추가 된 버전은 글로벌 서비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법안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이후에도 추가 심의를 통해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