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나부스튜디오]
- 한게임 출신 우상준 대표가 2018년에 설립한 벤처 게임업체
- 2020년 말 넵튠과 스포츠예측게임 공동 출시 예정
나부스튜디오가 중소기업 창업투자사 데브시스터즈벤처스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나부스튜디오는 두나무앤파트너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펄어비스캐피탈,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들의 투자액에 더해 총 누적투자금액이 46억원이 되었다고 밝혔다.
나부 스튜디오는 한게임 출신 우상준 대표가 2018년에 설립한 벤처 게임업체로, 지난 6월 자사가 개발 중인 스포츠예측게임에 대해 넵튠과 공동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http://file.thisisgame.com/upload/nboard/news/2020/08/04/20200804120910_3545.jpg)
나부스튜디오 우상준 대표는 한게임 웹보드 사업부장과 NHN엔터테인먼트(현 NHN) 총괄이사, NHN엔터테인먼트 자회사 NHN블랙픽 대표를 역임한 웹보드 및 스포츠 게임 분야 업계 전문가다.
나부스튜디오 구성원 또한 <한게임 포커>, <한게임 맞고> 등 다수의 한게임 웹보드 게임과 <애니팡 포커>, <애니팡 맞고> 등의 서비스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야구9단>, <풋볼데이> 등 스포츠 장르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 해온 멤버들이 있어 웹보드 게임과 스포츠 게임을 두루 경험한 팀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데브시스터즈벤처스는 모바일 게임 <쿠키런> 시리즈로 알려진 데브시스터즈가 2015년 5월에 설립한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이다. 투자분야는 콘텐츠, ICT 및 하이테크 분야에서 최근 컨슈머 프로덕트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투자기업과 신뢰에 기반한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http://file.thisisgame.com/upload/nboard/news/2020/08/04/20200804120845_8618.gif)
특히, 데브시스터즈벤처스는 게임 투자에 있어 여러 번의 성공 경험이 있어 이번 나부스튜디오에 대한 투자는 스포츠예측게임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이번 투자에 대해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최형규 대표는 “나부스튜디오는 해당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 집단”이라며, “풍부한 개발 및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베스트팀과 창업 이전에 한게임의 전성기를 이끌어 온 정욱 대표의 넵튠이 함께 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나부스튜디오 우상준 대표는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나게 돼 기쁘다”며, “현재 개발 중인 스포츠예측게임이 해외에서는 일반화됐지만, 국내에서는 초기 단계인 만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고 새로운 형태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건전한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발 중인 스포츠예측게임은 올해 4분기 CBT와 소프트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종목 다양화와 함께 세부 콘텐츠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