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러거>를 엔씨소프트의 게임포탈 플레이엔씨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엔씨소프트는 19일 자사의 게임포탈 사이트 ‘플레이엔씨’(www.plaync.co.kr)를 통해 와이즈캣이 개발한 온라인 야구 게임 <슬러거>의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가 타사에서 이미 서비스되는 게임의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채널링 서비스를 통해 플레이엔씨와 <슬러거>의 개발사 와이즈캣, 퍼블리셔인 네오위즈게임즈는 모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플레이엔씨는 기존 MMORPG의 중심의 라인업에서 새롭게 스포츠 게임을 추가해 캐주얼 라인업의 강화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
<슬러거> 측 역시 최근 <아이온>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플레이엔씨를 통해 보다 많은 게이머들의 확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번 채널링 서비스 시작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3월 19일부터 4월 9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플레이엔씨에서 계정을 생성하고 <슬러거>를 즐긴 유저들에게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 및 이벤트 상품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 되어 있다.
엔씨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현재 WBC로 야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피망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 중인 <슬러거>를 플레이엔씨 유저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무척 기쁘다. 이번 채널링으로 더욱 활기찬 플레이엔씨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게임 포털 사이트 간의 채널링 교류가 서로 ‘윈-윈’하는 사례로 남을 수 있을지 <슬러거>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슬러거>의 채널링 기념으로 플레이엔씨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