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부산 영상산업센터 8층 교육실에서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0 청소년 건전 게임이용 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이하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협업하여 진행했으며, 부산과 경남지역 초·중등 교원 26명이 참여했다. 게임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직무연수는 그간 게임위가 개발해 온 게임물 등급분류 제도 활용 교육과정과 다양한 교육자료 안내를 통해 일선 학교 교사들의 건전 게임이용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게임위는 지난 2월 말 부산광역시교육연수원으로부터 ‘2020년도 교원 특수분야 직무연수 연수기관’으로 지정 받기도 했다.
직무연수는 총 15차시, 집합연수로 진행됐으며 ▲게임과 게임 산업의 이해 ▲게임물 등급분류 이해를 통한 청소년 건전 게임이용 지도 ▲게임 제도의 이해를 통한 불법게임물 이용 예방 지도 ▲청소년 게임이용의 실제적 이해 ▲청소년 게임이용 교육 수업 활용법 ▲게임 플랫폼별 자녀보호기능 활용법 ▲청소년 게임이용 시간관리의 이해 ▲게임물 등급분류 보드게임 수업 활용법 등 수업 현장과 학생 생활 지도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들로 구성됐다.
한편, 게임위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직무연수 진행 시 체온 체크 및 손소독제, 비말방지 가림막 설치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했다.
직무연수 만족도는 평균 4.88점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연수에 참가한 교사는 “게임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고, 게임과 게임 산업, 등급분류 제도에 대해 이해하게 됐다”며 “특히 학교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교육 방법과 교구, 자료 등이 제공되어 매우 의미 있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짧아진 방학기간에도 학생들의 올바른 게임 이용 지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연수에 참여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러한 열정에 힘입어 앞으로 위원회는 교원들의 게임이용 지도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