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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루머만 무성하던 '콜 오브 듀티' 차기작, 드디어 예고편 공개

신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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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체리폭탄) 2020-08-20 11:34:26

도리토스는 진짜였다. ‘콜옵 차기작’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로 밝혀졌다. 8월 20일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이하 블랙 옵스 콜드 워)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아래 영상을 확인하자.

 

관련기사: 콜옵 차기작 제목, '과자' 때문에 유출됐다고?

 




유감스럽게도 <블랙 옵스 콜드 워>에 대한 구체적인 게임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련을 탈출한 전직 KGB 스파이(유리 베즈메노프)의 인터뷰를 재구성한 트레일러는 게임 배경과 소재에 대한 힌트만 넌지시 언급했다. 그는 1985년 인터뷰를 통해 ‘KGB의 국가 세뇌 방법’을 설명한 바 있다.

트레일러는 코드명 ‘페르세우스’라는 정보원에 대해 언급한다. ‘페르세우스’는 KGB가 실제로 포섭한 정보원 중 가장 뛰어난 사람으로, 미국 핵 개발실험 시기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레일러를 통해 <콜 오브 듀티: 워존>과 접점이 확실해졌다. 영상 속 핵심 키워드가 <콜 오브 듀티: 워존> 이스터에그 속 문구와 같기 때문이다.

8월 8일부터 <콜 오브 듀티: 워존>에서는 괴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화면과 지도가 지글거리며 ‘카운터 UAV’를 당한 것처럼 변하더니, Know your History, обречание её повторение(or be doomed to repeat it)라는 문구가 출력된다. 두 문구는 이번 ​예고편에서 계속 강조되는 주제다. <콜 오브 듀티: 워존>과 <블랙옵스 콜드 워>가 세계관을 공유할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실현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두 게임의 접점은 ‘괴현상’ 외에도 ARG(대체 현실 게임)도 있다. <콜 오브 듀티: 워존>과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찾아내고, 게임 예고편까지 밝혀낸 <콜 오브 듀티> 팬들의 사투는 다른 글에서 다룰 예정이다.

<블랙 옵스 콜드 워>의 게임 정보는 한국 시각 8월 27일 새벽(동부표준시 8월 26일)에 공개된다.

‘신작이 궁금하면 퍼즐을 풀어봐’ 출처: 레딧유저 ColeRazer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