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타이틀 품귀 현상을 빚었던 <스트리트파이터4>가 4월초에 추가 발매된다.
캡콤코리아의 남치우 마케팅 팀장은 3월 28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바이오하자드5 용병모드 대회>에서 "<스트리트파이터4>가 4월초에 국내에 추가 발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발매가 5만 2,000원이었으나 경매사이트를 통해 타이틀 가격이 10만 원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유저들의 불편을 없애고자 빠른 발매를 준비했으며 유저들은 4월 초에 타이틀을 구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12일에 발매된 <스트리트파이터4>는 일본에서 발매 당일날 8만장이 매진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서도 발매 초기부터 타이틀 희귀현상을 보였다. 게다가 저렴한 가격과 환율 덕택에 해외 게임 타이틀 중개상도 <스트리트파이터4> 국내 타이틀에 관심을 많이 보이면서 유저들은 게임을 구입, 즐기기 힘들었다.
가격은 5만 2,000원으로 초기 발매가와 동일하다.
한편, 캡콤은 4월 초 스트리트파이터 20주년을 기념으로 아트웍 1,500장으로 구성된 화집을 일본에서 발매한다고 공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