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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블레이드앤소울, 콘솔 버전 개발자 모집

기획, 클라이언트, 배경 제작, 서버 분야에서 개발인력 모집

이터비아 2009-03-30 17:06:42

엔씨소프트가 차기작 <블레이드앤소울>의 콘솔 버전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9일 채용 공고를 내고 <블레이드앤소울>의 콘솔 버전 개발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모집 분야는 기획과 클라이언트, 배경 제작, 서버 등이며 접수기간은 4월30일까지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콘솔 버전 개발은 이미 예고된 일이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지난 2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블레이드앤소울>을 포함한 메이저 차기 프로젝트는 콘솔 버전도 같이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콘솔 버전의 개발이 곧 출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김택진 대표는 “<블레이드앤소울>도 콘솔 버전으로 준비는 하고 있지만 아직 콘솔 시장에 대한 자신감은 없다. 인터페이스와 같은 플레이 환경에 대한 확신이 서기 전까지는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기 때문이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콘솔 버전 개발자 모집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만큼 신중하다는 뜻이다. 일단 <블레이드앤소울>의 PC 버전은 올해 4분기(10월~12월)에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국산 온라인게임의 콘솔 버전 개발은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미 엔트리브소프트는 <팡야>의 닌텐도 Wii 버전 <스윙골프 팡야> 1, 2편을 출시했으며, 넥슨 데브캣도 Xbox360용 <마비노기>의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웹젠 역시 MMOFPS <헉슬리>의 Xbox360 버전을 만들고 있다.

 

엔씨소프트 홈페이지에서 <블레이드앤소울>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