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추리 게임 <디스코 엘리시움>이 27일부터 한국어를 지원한다.
개발사 ZA/UM은 "이 모든 결과는 지난 몇 달 동안 최대한 좋은 번역을 만들기 위해 저희와 긴밀히 협력해 온 각 번역팀의 열정적인 작업 덕분이다"라며, 각 번역팀들에게 큰 감사를 전하고, 유저 여러분들도 저희와 함께 축하와 지지를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텍스트 보는 재미가 중요한 게임이니만큼, ZA/UM은 문장을 계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어 패치 소식은 지난 5월 발표됐는데, 번역은 '팀 왈도'가 맡았다. 팀 왈도는 일반 게이머들이 모여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는 게임을 번역하고 패치를 배포하는 유저 한국어화 팀이다. 번역 프로젝트가 진행될 때마다 새로운 멤버들이 모이며 유동적으로 구성된다. <폴아웃 4>, <언더테일>을 비롯한 많은 게임들을 번역해 게이머들 사이에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디스코 엘리시움>은 메타크리틱 91점을 기록한 게임으로 탐정 역할을 수행하며 스토리를 볼 수 있다는 매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탐정이 되어 영웅부터 악당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는 콘셉트로 스팀 유저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다.
<디스코 엘리시움>은 현재 스팀에서 25% 할인가인 30,750원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