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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스타크래프트2, 캐리어 사정거리 길어진다

베타테스트에 적용, 테란 배틀크루저도 옵션 3개 부여

이재진(다크지니) 2009-03-31 17:17:53

프로토스의 캐리어(모함) <스타크래프트2>에서 더욱 강해진다.

 

블리자드의 수석 디자이너 더스틴 브로더는 31블리즈캐스트 에피소드 8에서 확실히 캐리어는 더 길어진 사정거리를 갖게 될 것이다. 게임 후반부에 위협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베타테스트에서 어떻게 되는지 지켜 볼 것이라고 말했다.

 

더스틴 브로더는 대형 공중유닛의 위력을 보강하고 있다며 테란 배틀크루저(전투순양함)에 붙일 수 있는 세 가지 옵션을 소개했다.

 

<스타크래프트2>에서 유저들은 배틀크루저를 생산하고 나서 야마토 캐논을 붙이거나, 쉴드를 달거나, 또 다른 옵션을 부여할 수 있다. 공격과 수비 등 활용도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더스틴 브로더는 (2편에서) 배틀크루저는 유저의 선택에 따라 결정병기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1편에서는 거의 정해진 상황에서만 배틀크루저가 등장했는데, 2편에서는 보다 많은 게임에서 배틀크루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크래프트2>에서 캐리어는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처음 발표됐을 때는 아예 빠졌다가 이후에 부활했고, 이제는 1편보다 강한 위력을 갖게 됐다.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테스트에서는 사정거리가 길어진 캐리어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블리자드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지난 20일부터 배틀넷 통합계정서비스를 시작했다.

 

1편에서는 8이었던 캐리어의 사정거리가 2편에서 길어진다.

 

배틀크루저에 야마토 캐논을 붙일지, 쉴드를 달지 선택해야 한다.

위쪽의 배틀크루저 2대는 야마토 캐논을 발사하고 있다.

오른쪽 배틀크루저는 쉴드를 달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