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의 암울한 분위기와 <타이탄폴>의 시원한 파쿠르가 만났다.
사이버펑크 닌자 액션 게임 <고스트러너>가 그 주인공이다. <고스트러너>는 게임스컴 2019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하드코어 게이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암울하고 몽환적인 사이버펑크 세계 묘사 ▲빠르고 격렬한 전투 시스템 ▲짜릿하고 멈출 새 모르는 속도감 덕이다. 2020년 내 PC, PS4, Xbox One 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이다.
2020년이 끝나기까지 4개월도 안 남은 상황. 이에 개발사 원 모어 레벨, 3D렐름과 퍼블리셔 올인! 게임즈가 새 플레이 영상과 예고편, 그리고 베타 테스트 내용을 공개했다. 우선 아래는 8월 29일 IGN이 진행한 게임스컴 어섬 인디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신규 플레이 영상이다.
게임은 세계 멸망 대참사 후 인류 유일 보금자리가 된 거대 탑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줄어든 자원으로 빈부격차와 약자멸시는 심해졌다. 사람의 가치는 태어날 때 받은 이식 수술로 결정된다. 주인공은 거대 탑의 지배자 키마스터(Keymaster)의 독재에 맞서 악화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 나서게 된다. 아포칼립스, 빈부격차, 독재, 거대 탑... 사이버펑크 세계관의 정석이다.
속도 유지와 지형 활용도 중요하다. 적은 플레이어 위치를 예측해 공격한다. 플레이어는 공격 한 방으로도 죽을 수 있다. 지형을 잘 활용하지 않으면 게임오버다. 지형지물을 잘 활용하려면 충분한 속도 유지도 필수다. 느린 속도로는 벽 사이를 건너가기 어렵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