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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페르시아 왕자: 시간의 모래가 리메이크! 유비 포워드 행사 정리

유비소프트 디지털 컨퍼런스 '유비 포워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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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진(홀리스) 2020-09-11 11:17:00

유비소프트가 자사의 신작을 소개하는 온라인 행사 '유비 포워드'를 진행했다. 전날 MS Xbox의 필 스펜서 부사장이 주목하라는 얘기가 나왔듯, 이날 행사는 다양한 신작과 리메이크작이 나오며 기대감을 높였다.

 

행사에는 총 7개의 타이틀이 공개됐으며 일반 PC, 콘솔 타이틀 외 VR 및 캐주얼 장르와 고전 타이틀도 재출시된다는 소식이 전달되기도 했다. 공개된 게임들은 가까우면 다음 달부터 늦으면 내년 초까지 출시를 목표로 한다. 유비 포워드에서 공개된 게임들을 정리했다.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 페르시아 왕자부터 와치독스 리전까지, 인기 IP 최신 정보

 

가장 먼저,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부터 살펴보자. 첫 게임은 2003년 출시한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를 리메이크한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리메이크>. 내년 1월 21일 PC, PS, Xbox 플랫폼으로 출시한다.

 

게임은 과거 '시간의 모래' 시절과 전반적으로 같은 구성을 따르고 있으면서 시각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인공을 비롯한 주요 인물의 디자인을 다시 했으며 모션 캡쳐 역시 적용했다. 전투에서도 기존에 없던 락 온 기능을 추가하는 등 기존 특징은 유지하면서 전반적인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다음 게임은 <와치독스: 리전>. 유비 포워드에서는 게임 정보 보다 영국의 유명 래퍼 스톰지(Stormzy)와 협업 소식을 공개했다. 유비소프트는 스톰지와 모션 캡쳐 작업을 진행했으며 게임 내 뮤직 비디오 및 스톰지가 출연하는 미션 등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게임은 올해 10월 29일 출시한다. 여러 배경을 가진 인물들을 만나서 그들을 영입하면 임무에 따라 동원하거나 특유의 해킹 시스템도 여전히 구현된다. 또 1편의 주인공이기도 한 에이든 피어스가 별도 스토리를 가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오는 11월 12일 출시 예정인 <저스트 댄스 2021>은 신규 수록곡이 공개됐다. 위켄드의 Blinding Lights, 에미넴의 Without Me, 갈란티스의 Runaway (U & I), 알렉스 뉴웰의 Boy, You Can Keep It 등이 포함됐다.

 

마지막 소식은 <레인보우 식스 시즈>와 <하이퍼 스케이프>의 신규 정보. 이미 출시된 게임이기는 하나, 유비 포워드에서는 신규 오퍼레이터와 새로운 e스포츠 소식을 들고 나왔다. 새로운 오퍼레이터는 <스플린터 셀>의 주인공인 '샘 피셔'가 등장한다. 애니메이션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된 샘 피셔는 핀카의 신체 능력 강화제를 사용, 적을 제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스포츠 리그는 기존 체계를 개편, 새로운 리그인 '레인보우식스 월드컵'을 내년 여름 개최한다. 현재 14개국 20팀이 참여 중이며, 유비소프트는 전 NBA 선수인 토니 파커를 앰베서더로 영입, 활동한다는 소식도 밝혔다. 

 

이와 함께 게임은 홀리데이 시즌 출시를 앞둔 소니,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콘솔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중 4K 해상도와 120프레임을 무료 지원한다.

 

배틀로얄 FPS <하이퍼 스케이프>는 시즌1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다. 새롭게 '터보 모드'가 추가되는데, 최대 레벨의 장비를 착용한 유저들이 기존에 비해 빠르게 레드존이 줄어드는 빠른 템포를 경험할 수 있다. 9월 15일 추가된다.

 


 

 

# 어크 오딧세이 팀의 신작부터 익스트림 스포츠, VR 게임까지, 신작 정보

 

다음은 신작 타이틀. 먼저 <이모탈스: 피닉스 라이징>으로,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오픈월드 RPG다. <어쌔신 크리스 오딧세이> 팀이 개발한 게임은 오는 12월 3일 출시한다. 주인공은 올림푸스의 신들과 함께 티폰이 점령한 신들의 땅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유저 캐릭터는 성별부터 외형까지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 신들의 능력과 이들의 장비를 활용해 유저 선택에 따라 개성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이모탈스: 피닉스 라이징>은 출시 전 스태디아로 데모를 먼저 제공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물론, PC와 콘솔과 더불어 스태디아로도 출시한다.

 


 


 

 

두 번째로 미국의 인기 코믹스 '스콧 필그림'을 소재로 한 2010년 출시된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더 게임>의 컴플리트 에디션 발표가 공개됐다.

 

2D 그래픽 기반 고전 벨트 스크롤 액션으로 코믹스의 분위기, 특징을 잘 살렸다. 컴플리트 에디션에는 나이브 차우와 월레스 웰스가 추가된다. 게임은 올해 연말에 출시한다.

 


 

 

다음 신작은 익스트림 스포츠 기반 신작 <라이더스 리퍼블릭>. 스키부터 스노우보드, MTB, 비행슈트 등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멀티 플레이 기반으로 운영된다. 스포츠 답게 화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경기가 벌어진다.  

 

'익스트림 스포츠의 판타지 랜드'라고 정의하기도 한 <라이더스 리퍼블릭>은 내년 2월 25일에 출시한다. 게임에는 다양한 스포츠 스폰서로도 나선 레드불의 인게임 이벤트도 있다.

 

그 밖에, 유비 포워드에서는 우주선 소재 VR 게임 <아고스: 게임 오브 스페이스>도 공개했다. 오는 10월 28일 출시하는 게임은 실제 물리 환경에서 함선을 조종해 다양한 행성을 떠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