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말까지 스킨을 거의 140개 출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유저에게 ‘텅장 주의보’가 내렸다. 라이엇게임즈가 ‘올해 안으로 스킨 140개가 출시될 수도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전설급 스킨 및 초월급 스킨도 예고했다.
라이엇은 2020년 초 ‘플레이율이 낮은 챔피언 스킨을 출시할 것’이라며 16개 챔피언을 공개했다. 이 중 13개 챔피언 스킨이 출시됐고, 9월 10일 오른과 스카너가 공개됐다. 하지만 스킨에 대한 일부 유저의 ‘갈증’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라이엇이 11일 응답했다.
우리가 공개한 16개 중 13개를 출시했다. 만약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20년 안에 아래 챔피언 신규 스킨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애니비아 ▲아우렐리온 솔 ▲아지르 ▲일라오이 ▲아이번 ▲신지드 ▲요릭 ▲자크
라이엇은 신지드, 아우렐리온 솔, 자크 스킨 스플래시 아트도 공개했다.
플레이율이 낮은 챔피언뿐 아니라 ‘플레이율이 높은 챔피언’ 스킨도 출시된다. 라이엇은 ‘리 신 전설급 스킨을 포함해 플레이율이 높은 챔피언 스킨도 출시될 예정’이라 밝혔다.
대략 3만 원 정도인 ‘초월급 스킨’에 대한 예고도 있다. 라이엇에 따르면 현재 작업 중인 초월급 스킨은 올해 안으로 출시된다.
지금까지 출시된 ‘초월급 스킨’은 ▲펄스 건 이즈리얼 ▲원소술사 럭스 ▲기동총격여신 미스 포츈 ▲DJ 소나 ▲정령 수호자 우디르다. 게임 내에서 챔피언 형태나 스킬 이펙트가 바뀌는 등 다른 스킨에는 없던 ‘새로운 기술’이 포함돼있다.
라이엇은 초월급 스킨의 핵심을 ‘해당 챔피언에 대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 말한다. 따라서 앞으로 출시될 초월급 스킨은 ‘새로운 기술’ 대신 챔피언에 대한 ‘새로운 판타지’가 포함될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이나 챔피언은 공개되지 않았다.
과연 스킨에 대한 ‘갈증’은 해소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