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몬즈 소울> 리메이크 스크린샷과 박스아트가 유출됐다. 호주 아마존이 실수로 PS5 게임 상품 페이지를 공개해버렸기 때문이다. 이 페이지는 곧바로 숨겨졌다. 하지만 소울 시리즈 신작에 굶주린 사람들이 이미 캡처한 뒤였다.
아래는 호주 아마존에서 공개된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 상품 설명이다. 게임 스크린샷및 박스아트는 글 최하단에서 확인하자.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 작품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를 블루포인트게임즈에서 맡았습니다. 뼈대부터 새로 갈아 엎어 더 탄탄해진 <데몬즈 소울>리메이크, 게임은 새로운 세대의 게이머에게 안개 가득하고 어두운 판타지 세계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원작을 체험한 분도 개선된 그래픽과 놀라운 성능덕에 다시금 도전하고 싶을 겁니다.
미리 말해두는데 박스아트는 아직 미완이다. 공개된 박스아트는 ‘볼레타리아 왕의 성’ 앞에서 병사 망자 무리에 대적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담아냈다. <블러드본>과 구도는 비슷하다. 하지만 멋지기보다 촌스럽다는 느낌이다. 완성된 박스 아트는 <다크 소울 3> ‘따봉’ 혹은 <블러드본> 시계탑 마리아 같은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하자.
공개된 스크린샷은 두 장이다. 첫 번째 사진은 ‘확산의 첨병’이다. 확산의 첨병은 원작 튜토리얼 보스다. 리메이크 발표와 함께 공개된 스크린샷과는 다른 구도임을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사진은 ‘볼레타리아 왕의 성’으로 추정되는 장소다. 볼레타리아 왕의 성은 원작 초반부 스테이지다. 리메이크 그래픽이 너무나 바뀌어버려 전혀 다른 장소일 가능성도 있다.
이날 호주 아마존에서 <그란 투리스모 7>, <색보이: 빅 어드벤쳐>, <디스트럭션 올스타즈>, <리터널>도 함께 유출됐다. 다른 게임도 박스 아트는 대부분 미완성이다. 유출된 게임 모두 발매일은 미정이다.
해당 게임들이 PS5 론칭작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색보이: 빅 어드벤처>와 <그란 투리스모 7> 전작들은 PS4 론칭작으로 발매된 바 있다. 게다가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는 게등위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1년간 발매된 청불 등급 게임 10개는 평균 심사 후 75일이 지나 출시됐다.
이런 반가운 소식을 알려준 호주 아마존 직원에게 너무 큰 벌칙이 내려지지 않기를 바란다.